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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동성애·동성혼 '성평등' 정책 작심 경고 나서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가 8일 오후 힐탑교회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대전 당선기관장 취임 축하예배의 축사를 했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가 8일 대전 당선기관장들에게 동성애·동성혼의 정책인 '성평등' 정책에 대해 작심하며 경고하고 나섰다.
오 목사는 이날 오후 힐탑교회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대전 당선기관장 취임 축하예배의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위배하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경우 목숨을 걸고 막아 내겠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오 목사는 네덜란드의 지도자의 중요성에 대한 짧은 영상을 통해 “복중의 복은 좋은 지도자를 만나는 복으로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전제했다.
또 성경의 로마서 13:3~4절을 통해 “목회자만 사역자가 아니고 하나님이 쓰시는 정치인들도 하나님의 사역자가 된 것을 의미한다”며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악을 행하는 자에게 증거하심에 따라 보응하신다는 말씀”이라고 경고했다.
First Korea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연합의 대표로서 간절하게 당부하기도 했다.
오 목사는 “양성평등은 하나님의 뜻으로 성평등을 빙자해서 동성애나 동성혼을 지지하는 것은 대전에서만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 목사는 “모든 것은 다 협력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을 할 때는 목숨을 걸고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기독교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오정호 목사가 대전기독교계를 대표해 취임 축하행사에서 이같은 당부와 함께 경고성의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이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5년 성소수자 보호 및 지원 조항의 삭제 등을 골자로 한 성평등 조례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 허태정 대전시장 인수위는 일부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실질적인 성평등 지방정부 구현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당선자 중 일부 구청장은 성평등 정책의 실현을 주장하고 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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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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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2018.07.09 13:04
동성애,동성혼 지지 정책에 반대하는 쐐기를 박으셨습니다.. 최일선에서 앞장서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따라가겠습니다.. -
김윤경
2018.07.12 00:07
존경하는 오정호 목사님~ 목사님의 한길 한길이 언제나 큰 감동입니다. 훌륭하신 목사님이 저의 담임 목사님이란 사실이 늘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늘 지지하고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그 길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주상헌
2018.07.13 11:05
많은 이들이 침묵할 때 소리를 발하시는 목사님의 외침과 앞장섬, 그 뒷모습에 도전을 받습니다.
선거를 통해 새로이 꾸려진 집행부가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깊은 각성의 시간, 바른 시선을 견지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만 이 땅에 펼쳐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