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임 대학부 권오승 성도가 쓴 편지를 함께 나눕니다.

To. 오정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사님!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대학교를 진학하게 된 마하나임 대학부의 권오승 성도입니다. 지금까지 제게 많은 사랑과 은혜를 주고 남들에게 소개하기에 자랑스러운 새로남교회를 이끌어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씁니다.

먼저 제자훈련과 다락방 그리고 명문주일학교를 갖춘 교회가 되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태신앙으로 부모님께서 다니시던 새로남교회에 등록된 저는 새로남교회 등록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제자훈련을 통해 영적으로 충만해지신 부모님 아래서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많은 교제를 할 수 있었던 주일학교에 다닌 것이 정말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또 매주 이뤄지던 다락방은 외동인 제게 함께 놀아주는 형, 누나, 동생들을 만나 외로움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장소였고 한편으로는 매주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 공부하시는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성경공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주일학교, 제자훈련, 다락방을 인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를 통해 제 청소년 시기에 역사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두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고 또 그것을 배울 수 있는 교회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독교 동아리 친구들과 동성애를 주제로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교회에서 동성애, 동성결혼 반대서명을 하며 왜 동성애가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지? 왜 위험한지? 를 설교말씀과 관련책자를 통해 알려주었고 이를 통해 지적으로 충만해지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안에 굳건히 서있는 교회가 우리 교회라는 것에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주 도전이 되는 좋은 말씀 전해주신 것과 뵐때마다 이름 불러주시며 인사해주신 것 감사했습니다. 대학부에 올라와 매주 말씀을 들을 때마다 무너져있는 저를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강하게 돌아서서 하나님께 나아가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도전받고 조금씩 하나님께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름 불러주시고 사랑한다고 인사 건내주시는 목사님을 통해 교회가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교회에 나온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제 서울로 가면서 방학 기간 외에는 새로남교회를 떠나게 되지만 항상 새로남교회에서 받은 은혜와 사랑, 목사님들의 설교 말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삶으로 실천하는 행동형 크리스천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새로남교회와 목사님의 사역과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목사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P.S 글씨가 이상한 점 죄송합니다. 그래도 복사기로 복사하는 것보다 손편지가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악필이지만 손글씨로 씁니다 ^^;;

2019년 2월 24일 

새로남교회 마하나님 대학부

권오승 성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