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 자녀로 그리고 또 사역자의 아내로 어머니로..
2019.03.24 21:53
이번호를 읽으며 사역자의 자녀로 살아왔던 지난 날의 시간들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며 자신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겁게만 느껴졌던 목사의 딸이라는 타이틀도 사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치심이었다는 것을, 자신을 지키며 하나님과 더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안전 울타리였던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사역자 어머니로 사춘기를 맞아가는 아들을 바라보며 아들에게 권위자가 아닌 동역자로 친구로 좀 더 다가서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느낄 마음의 허전함이나 부담감을 완전히 해결해 줄 순 없겠지만 아이들이 겪을 어려움들을 조금 더 헤아려보고 이해받으려 하기보다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주 기도하며 맡기되 삶과 사역의 밸런스를 잘 맞춰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댓글 1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
229 | 조성훈박사님의 글을 읽고 [1] | 백선욱 | 2019.07.04 |
228 | 분별의 힘 - 2019년 라일락 봄 호를 읽으며 [2] | 백미라 | 2019.04.28 |
227 | 사역자 가정의 청소년 자녀 [1] | 이영미C | 2019.04.23 |
226 | 교회의 건강을 지키는 영적 분별력 [2] | 이영미C | 2019.04.23 |
225 |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필수조건인 분별력... [2] | 황미진 | 2019.04.23 |
224 |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기를.. [1] | 강정선 | 2019.04.21 |
223 | 분별력의 힘 [2] | 윤슬기 | 2019.04.20 |
222 | 분별력을 간절히 구합니다!! | 김유미 | 2019.04.19 |
221 | 목회자와 자녀 이야기 / 청소년 | 윤슬기 | 2019.03.30 |
220 | 목회자와 자녀이야기 / 유년기 | 윤슬기 | 2019.03.30 |
219 |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기독교 영화였다니 ^^ | 이예나 | 2019.03.29 |
218 | 2018년 가을호 후기-목사가 쓰는 사모이야기 | 이예나 | 2019.03.29 |
» | 사역자 자녀로 그리고 또 사역자의 아내로 어머니로.. [1] | 주선실 | 2019.03.24 |
216 | 사역자이지만 엄마인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 황미진 | 2018.06.24 |
215 | 나를 돌아봅니다... [1] | 이소희 | 2018.04.20 |
214 | 올 해의 주제가 기대됩니다 ^^ [1] | 이예나 | 2018.04.04 |
213 | 이번 호도 감동입니다~ [1] | 이예나 | 2017.12.28 |
212 | 역사의 중심이 되시는 하나님 [1] | 주선실 | 2017.09.22 |
211 | 감사합니다 [1] | 이예나 | 2017.09.22 |
210 | 사람! [1] | 박나미 | 2017.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