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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부활의 아침에 문안드립니다.
한가족 같은 새로남에서 목사님의 따듯한 사랑과 보호 아래 지내다
서울에 온지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서울 사랑의 교회에 곧바로 등록하고 오정현목사님께도 인사했습니다.
오목사님께서는 동생의 전화를 받으셨다면서 따듯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덕분에 그리 낯설지 않게 교회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본당에서 예배드리기 위해 최소한 30~40분 전에 도착하여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좀 낯설지만 괜찮아 보입니다.
조금만 늦으면 은혜관에서 영상예배를 드려야 되거든요.
새로남으로 착각을할 정도로 예배 분위기도 비슷하고
평안함 속에 은혜와 감동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조연수집사님 가족을 만났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수만명 속에서 만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또 조훈제집사도 만났는데 인사하고 보니 조집사님이 아니고 조집사님
친형이더군요 너무 닮으셔서 그만 실수를...
5주간의 새가족반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새가족반을 마치고 다락방에서 6개월의 검증을 거쳐야만
사역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아무런 봉사 사역에도 참여할 수 없습니다.
다락방에 배정되었는데
남자는 남자 다락방에만 갈 수 있기 때문에 새로남처럼
가족간의 따듯한 사랑을 느끼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순장님은 노선우집사님인데 오정호목사님께 제자 훈련을 받으셨다면서
친근히 대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말씀이 깊으신지 거의 목회자 같으시더군요.
신학을 공부하신줄 알았습니다.
이제 점차 사랑의교회에 젖어들고 있습니다민
아직 새로남에 대한 향수는 어쩔 수 없군요
교회도 아름답고 수 많은 동역자 순장님들과 교사 선생님들
그리고 함께 사랑하고 기도하며 도우면서 문제를 헤쳐나갔던 순원 집사님들...
진짜 좋았어요.
마치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친구들과 같잖아요.
새로남카페에서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둔산의 야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란...
떠나올때 베풀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의 사랑 너무 감사하구요
저녁 만찬을 베풀어주시며 격려해주신 순장님들과 교사 선생님 감사드리고요
늘 따듯하게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문자 메세지로 격려해주시는
구롯데 구전민 다락방 집사님들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청국장의 사랑을 보여주신 박목사님과
이사할때 찾아오셔서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조목사님의
사랑 너무 고마워요
정말 새로남은 하나님이 쓰시기 충분한 큰교회이고
함께 사랑을 나누기 충분한 작은교회입니다.
새로남의 정기 아니 靈기를 이어 받아 사랑의교회에서도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기대하며 위대한 일을 시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집사님
부활의 아침에 이구형/최절자집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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