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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커지고 넓어져 버린 수퍼 빅 사이즈 가을 하늘 피자판에...
파란 가을하늘을 시샘하여 더욱 빨갛게 달아오른 감이랑 사과랑 군데 군데 얹어놓고..
여름 내내 태양을 사모하며 조금씩 조금씩 사랑을 키워 이제 얼굴에 홍조를 띠우며 사랑과 정을 잔뜩 머금은 단풍 잎파리도 뜸뿍 뿌리고...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흘러 다니는 구름치즈 잔뜩 얹어서...
뜨거운 성령의 불길로 가득찬 사랑의 오븐에 넣고 잘구어서...
목사님 하고 저하고 새로남교회 성도 다 불러놓고 ..
그래도 남으면 대전 151만.. 다 모아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쟁반만한 피자는 서로 먹을려고 다툴수 있지만 하늘피자는 먹어도 먹어도 다 남을텐데요...
사람들이 줘도 못먹어요... 목사님 보시기에도 불쌍하지요?

천고마비의 가을에 ... 혹시 출출한 생각이 드시면 연락해주세요.
제가 가을 밤(여기 밤은 night 입니다.)을 배부르게 해드릴께요.

그리고 목사님 절대 밤송이 근처에 가지마세요..
걱정 됩니다.
사랑이 가득차서 항상 빵빵한 목사님께서..
잔뜩 골이나서 터진 밤송이 가시에 찔려 사랑이 다 새나가면 큰일 나잖아요.
글구 감기 걸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