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빚진자라는 뜻이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습니다.

차라리 돈에 빚졌다면
갚으면 될 것을

그 사랑 갚을 길이
이처럼 어려운지 알았다면

가까이 계실때
사랑해요 사랑해요 닳도록 고백했을텐데

주신 사랑 생각하며
가슴 깊이 절여오는 그리움에

그리 멀지도 않은데
사랑한다 고백하러 가지 못하는 마음에

너무나 죄송하여
안절부절 못하다가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라고
몆자 적어 위로 삼아 봅니다

* 글로라도 인사드린다고 하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아시겠지만 상도제일교회(조성민목사님)에 등록했습니다.
새로남의 순장으로 목사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겸손하며 성실하며 당당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스승의 날 목사님을 생각하며
새로남을 기뻐하는
김형인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