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목사님께..
2009.08.05 12:04
사랑하는 오정호 목사님!
사모님과 더불어 몸 건강하게 여름 보내고 계시지요?
제자/사역훈련 받던 시절 이후로 편지 한번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며칠 전 오래 동안 소식이 없던 친구로 부터 부터 한 통의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딸아이를 결혼시킨다는 것인데 뜻밖에도 결혼식장이 사랑의 교회였습니다.
아니, 이 녀석이 교회를 다니고 있었나? 그것도 새로남의 형제교회인 사랑의 교회를?
궁금해서 급히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그쳐 물었지요.
“아니 언제부터 교회 다닌 거야? 전에는 내가 교회 이야기만 하면 슬그머니 화제를 돌리더니?”
“실은 예전부터 다니고 있었지 마누라 따라서..오직 가정의 평화와 노후 대책을 위해서였지.”
“그래? 좌우간 잘했다.. 그런데 이젠 좀 제대로 다녀라 주도적으로..”
그리고는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 물었습니다.
“지난 주일에도 예배 참석했지? 그때 설교하신 분 기억나지?” “응, 오정현 목사님 동생이라는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했지..”
“바로 그분이 내가 다니는 대전의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님이셔!! 짜샤!!”
바로 그 이후 기대했던 덕담이 쏟아지기 시작했지요.
“정말 대단하시더라. 난 예배시간 설교에 제대로 집중해서 들은 기억이 없는데 그날은 졸지도 않고 집중해서 들었지. 목소리도, 풍채도, 설교 내용도 완전히 온 회당이 말씀의 감동으로 가득했어!!”
“설교 후 만난 성도들 모두들 한마디씩 하더라. 형 같은 동생...등등(이하생략)”
전화를 끊은 후 즉시 컴퓨터를 열어 사랑의 교회 홈피에 들어가 오정호 목사님의 설교(순례자의 노래)를 가족과 함께 들었습니다. 잠시 앞부분만 들으려 했는데 50분간의 설교를 꼬박 숨을 죽이며 들었습니다. 사실 목사님의 설교는 평소에 매주 듣는지라 귀와 마음이 습관으로 굳어져 귀한 말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때도 있었지만 그날의 목사님의 설교는 특별히 사랑의 교회 성도들을 앞에 두고 목사님과 더불어 일체가 되어 설교하는 마음이었기에 더욱 긴장되었습니다. 외람된 마음일지 모르지만 목사님께서 조금은 낯선(?) 곳에 가서 작은 실수라도 하지 않으실까, 평소에 원고를 많이 보시지 않고 설교 하시기에 순간적으로 오버하시지 않을까 등등 며칠 전 딸아이가 대학원에서 중요한 발표를 해야 한다고 기도를 부탁했을 때와 비슷한(?) 염려도 있었습니다.
숨 막히는 49분 17초간의 설교가 끝난 후 나는 비로소 큰 숨을 내쉬면서 생각했습니다.
“역시 오정호목사님은 대단한 능력과 영성을 받으신 분이시다. 목사님과 함께하는 새로남교회는 축복받은 교회다. 하나님은 새로남교회와 오정호목사님과 우리 성도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다.”
목사님을 만나게 된지 15년이 다 되가지만 항상 변함없이 느끼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여 쓰시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넘치는 능력과 영성을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의 받은 은혜와 변함없는 주님사랑의 열정을 보며, 항상 의심이 많고 목이 곧으며 육신으로 살아오던 제가 더 이상 의심하지 않게 되었고, 부족하지만 겸손으로 순종할 수 있으며, 세상의 유혹들을 이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귀한 목사님을 귀하게 지켜 드려기 위하여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주일 사랑의 교회 제단에 서서 최근의 어느 설교보다도 값진 말씀으로 온 회중을 감동으로 넘치게 하신 목사님을 내 자신과 새로남교회와 우리나라의 자랑으로 여기며 목사님께 능력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목사님 부재중에도 은혜로운 주일예배 설교를 인도해주신 서정배 목사님의 주일예배 설교처럼 “오직 주의 사랑에 메어” 주의 구원을 기뻐하며 주님의 일에 열정으로 섬기겠습니다.
사모님과 더불어 몸 건강하게 여름 보내고 계시지요?
제자/사역훈련 받던 시절 이후로 편지 한번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며칠 전 오래 동안 소식이 없던 친구로 부터 부터 한 통의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딸아이를 결혼시킨다는 것인데 뜻밖에도 결혼식장이 사랑의 교회였습니다.
아니, 이 녀석이 교회를 다니고 있었나? 그것도 새로남의 형제교회인 사랑의 교회를?
궁금해서 급히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그쳐 물었지요.
“아니 언제부터 교회 다닌 거야? 전에는 내가 교회 이야기만 하면 슬그머니 화제를 돌리더니?”
“실은 예전부터 다니고 있었지 마누라 따라서..오직 가정의 평화와 노후 대책을 위해서였지.”
“그래? 좌우간 잘했다.. 그런데 이젠 좀 제대로 다녀라 주도적으로..”
그리고는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 물었습니다.
“지난 주일에도 예배 참석했지? 그때 설교하신 분 기억나지?” “응, 오정현 목사님 동생이라는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했지..”
“바로 그분이 내가 다니는 대전의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님이셔!! 짜샤!!”
바로 그 이후 기대했던 덕담이 쏟아지기 시작했지요.
“정말 대단하시더라. 난 예배시간 설교에 제대로 집중해서 들은 기억이 없는데 그날은 졸지도 않고 집중해서 들었지. 목소리도, 풍채도, 설교 내용도 완전히 온 회당이 말씀의 감동으로 가득했어!!”
“설교 후 만난 성도들 모두들 한마디씩 하더라. 형 같은 동생...등등(이하생략)”
전화를 끊은 후 즉시 컴퓨터를 열어 사랑의 교회 홈피에 들어가 오정호 목사님의 설교(순례자의 노래)를 가족과 함께 들었습니다. 잠시 앞부분만 들으려 했는데 50분간의 설교를 꼬박 숨을 죽이며 들었습니다. 사실 목사님의 설교는 평소에 매주 듣는지라 귀와 마음이 습관으로 굳어져 귀한 말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때도 있었지만 그날의 목사님의 설교는 특별히 사랑의 교회 성도들을 앞에 두고 목사님과 더불어 일체가 되어 설교하는 마음이었기에 더욱 긴장되었습니다. 외람된 마음일지 모르지만 목사님께서 조금은 낯선(?) 곳에 가서 작은 실수라도 하지 않으실까, 평소에 원고를 많이 보시지 않고 설교 하시기에 순간적으로 오버하시지 않을까 등등 며칠 전 딸아이가 대학원에서 중요한 발표를 해야 한다고 기도를 부탁했을 때와 비슷한(?) 염려도 있었습니다.
숨 막히는 49분 17초간의 설교가 끝난 후 나는 비로소 큰 숨을 내쉬면서 생각했습니다.
“역시 오정호목사님은 대단한 능력과 영성을 받으신 분이시다. 목사님과 함께하는 새로남교회는 축복받은 교회다. 하나님은 새로남교회와 오정호목사님과 우리 성도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다.”
목사님을 만나게 된지 15년이 다 되가지만 항상 변함없이 느끼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여 쓰시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넘치는 능력과 영성을 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의 받은 은혜와 변함없는 주님사랑의 열정을 보며, 항상 의심이 많고 목이 곧으며 육신으로 살아오던 제가 더 이상 의심하지 않게 되었고, 부족하지만 겸손으로 순종할 수 있으며, 세상의 유혹들을 이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귀한 목사님을 귀하게 지켜 드려기 위하여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주일 사랑의 교회 제단에 서서 최근의 어느 설교보다도 값진 말씀으로 온 회중을 감동으로 넘치게 하신 목사님을 내 자신과 새로남교회와 우리나라의 자랑으로 여기며 목사님께 능력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목사님 부재중에도 은혜로운 주일예배 설교를 인도해주신 서정배 목사님의 주일예배 설교처럼 “오직 주의 사랑에 메어” 주의 구원을 기뻐하며 주님의 일에 열정으로 섬기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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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조집사님도 많이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정집사님에 믿음의 아름다운과 깊이와 성숙함을 옆에서 보면서 감사하지요.
정/김집사님 온가족과 동서간 이훈/김진미집사님의 아름다운 믿음과 섬김이 정말
보배롭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쁘하실지 상상하고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