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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전대화중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는 교사 한재원입니다.
묵상하기에 좋은 11월!
학생들에게 침묵하는 법을 가르치기 좋은 달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대전대화중학교 학생들도
원서를 쓰며 각자의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어떤 친구는
동아마이스터 고등학교에 떨어져 상처를 달래는 친구도 있고
어떤 친구는
대전예술고등학교에 합격이 결정되여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어떤 친구는
외국어고에 원서를 내고 1차 합격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금도
저희 대화중학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따뜻한 저녁을 준비해 주며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훗날 우리 선생님들이 날 키우기 위해
밤 늦도록 힘써 주셨구나 하는 좋은 추억을 간직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새로남 교회의 오정호 목사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Happy- school ,결연사업으로 연간 육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꿈을 세우고 실천하려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중학교 3학년을 마치고는 제자들을 떠나 보내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눈이 펄펄 내리는 겨울이 되면 더 큰 세상을 향해  각자의 무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중학교때를 그리워하고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오래 간직하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새로남 교회 오정호 목사님과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새로남 교회의 사랑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12. 11. 6(화)
대전대화중학교 교무운영부장 한재원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