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다스리기
2020.08.10 21:37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는 결혼 이후에 더 처절하게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과연 다른 사모님들과 목사님들은 스트레스와 반복되는 번아웃가운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
그리고 그것을 부부 사이에서 어떻게 풀어나가실까 참 궁금하였다.
이번 호의 한 부분을 보며 깨닫게 되는 것은 결국 나의 고집과 나의 뜻이 세워지기를 바라기 때문에
이 길을 가는데 힘이 들고 지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떠한 길이 올바른 길인가를 내 생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닌 말씀에 의지하여 그 길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볼때에 그 안에 참 평안이 있음을 기억하고자 한다.
매 순간마다 사모로써의 지혜와 신앙인으로써의 재충전을 부어주는 라일락에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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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말씀에 참 공감이 됩니다. 결혼 이후에 주어진 '어떠어떠한 자리'에 대한 짐은 무겁게만 와닿네요. 결국 내가 선택할 길은 내 형편의 어떠함보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그것, 그 길'임을 때때로 힘들게 체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재충전의 은혜가 사모님께 가득 임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