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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볼리비아] 이상철 선교사님 기도편지

2021.03.22 07:58

(1) 매주 주일 라파쓰 시에서 약 14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벨렌(Belen) 마을에 있는 볼리비아 순복음 교회에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시간에 성경강의로서 섬기고 있으며 창세기 23 장, 마태복음 22 장까지 강의해 드렸습니다. 
남녀 학생들이 성경을 많이 읽어 하나님께 쓰임받는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시도록 기도요망 올립니다. 
 
(2) 그리고 나서 6 Km 정도를 더 가는 곳에 위치한 꼬나니(Konani)마을에 있는 감리교회의  남녀 학생들에게 성경강의로서 섬기고 있으며 창세기 24 장,  요한복음 13 장까지 강의해 드렸습니다. 
 
(3) 그후에 라우아차까 (Lahuachaca)마을에서 그 마을에 사는 남녀 학생들에게 성경강의로서 섬기고 있으며 시편 138 편, 마가복음 11 장까지 강의해 드리고 신구약 스페인어 성경책 3 권을 여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드렸습니다. 
 
(4) 선교사가 선교지에 오면 다른 선교사들이 하는 선교사역을 본 따 선교사역을 하는 것보다 나름대로 그 선교지 사회, 개신교 교회들 상황을 관찰, 그 선교지에 필요한 선교사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가 90 군데 이상의 이곳  개신교 교회들에서 성경 강의를 하면서 관찰한 바에 의하면 볼리비아 개신교 교회들, 그리고 개신교 교회에 출석하시는 성도님들이 
성경교육에 아주 약하다는 것이 제 관찰입니다. 성경을 읽으시라고 권면하는 사람이 없으니 성도님들이 성경을 안 읽습니다. 저는 그래서 성경강의와 함께 이곳 남녀 학생들에게 성경을 매일 읽으라고 누누히 권면하는 사역을 합니다. 성경을 매일 읽는 것도 젊은 시절에 훈련해 놓지 않으면 나이 들어 매일 성경 읽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5) 주중에는 이곳에 있는 외국어 학원에서 한국어 강의 사역을 하고 있으며 3월에 3월31일까지 총 115 시간 30 분의 한국어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2월과 3월에 총5명의 여학생들에게 오는 10월의 제 78 회 페루 토픽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비행기표를 구입해 드렸습니다. 미화 1790불이 소요되었습니다. 남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도록 기도요망 올립니다. 시험 응시 원서 접수, 시험 응시료 납부, 비행기표 구입, 숙소 예약, 교통편 예약등이 잘 이루어 지도록 기도요망 올립니다. 
 
(6) 2021년3월19일까지 볼리비아 전역에 꼬로나비루스에 전염된 사람이 263,808명, 그리고 사망자 수는 12,041명입니다. 4월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꼬로나비루스 예방접종이 실시되는 데 제가 예방주사를 맞고 각종 부작용이 안 생기도록, 안 사망하도록 기도요망 올립니다. 
 
(7) 3월7일은 이곳 시장, 각 주 주지사 선거일이었습니다. 그 날은 볼리비아 전역에 모든 차량 소통이 금지된 날이라 저도 시장 및 주지사 선거에 참여하였습니다. 선거장에 가서 제 신분증(Carnet de Identidad, C.I.) 을 제시하니 담당자가 제 이름이 선거인 명부에 있는 가를 확인하더군요.  제 이름이 선거인 명부에 있슴이 확인되어 (투표할 수 있다.) 라는 판정을 받아, 저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습니다. 
 
(8) 체력 단련을 위해 2020년12월부터 매일 오전에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체력 단련을 하고 있습니다. 뛰는 기계에서 가볍게 뛰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역기를 들고 있습니다. 
 
(9) 2019년10월에 실시된 이 나라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집권당이었던 좌경사회주의 정당이 상식이하의 선거부정을 저지르자 사회 각 계 각 층에서 항의 사태가 일어나 당시 좌경사회주의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사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죄경사회주의자였던 부통령과 상원의장, 하원의장이 대통령직 계승을 거부해서 당시 상원 제 1 부의장이던 야당 여자 상원의원이 정권이양 임시정부 대통령직에 취임했습니다. 
약 1 년간 지속되었던 정권이양  임시정부는 우익적인 정권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2020년10월에 대통령 선거를 통해 다시 좌경사회주의 후보가 이 나라 대통령에 당선되어 2020년11월8일에 대통령 취임식을 거행했습니다. 2020년11월부터  2021년3월까지 좌경사회주의 정부는 이전 정권이양 임시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정권이양 임시정부에 협력했던 사람들을 대거 구속해서 다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좌경사회주의 정부는 예를 들자면 볼리비아 육사(육군사관학교) 제 44 기 장교들이 정권이양 임시정부에 유독 협력했슴을 포착, 볼리비아 육사 제 44 기 장교들을 무더기로 모두 전원 강제 전역시켰습니다. 정권이양 임시정부 대통령이었던 여자 전 대통령을 체포, 감옥에 집어 넣었고, 정권이양 임시정부의 법무부 장관을 체포 했고, 전 대통령 비서실장, 국방부 장관, 볼리비아 내무부 장관(  볼리비아 정보부 정보부장 겸임 ) 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권이양 임시정부의 문화공보부 장관이었던 여자분은 페루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고 해군 고위 장성, 육군 본부 고위 장성은 체포되었고 볼리비아 경잘 고위 장성은 칠레에 가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전 국방부 장관, 내무부 장관도 다른 나라로 피신갔습니다.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볼리비아가 남미에 있는 다른 국가인 베네주엘라( Venezuela ) 처럼   되어간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가 제 2의 베네주엘라가 안 되도록 기도요망 올립니다.
 
(10) 토픽 시험 지원비용이( 미화 3000 불 )  채워지도록 기도요망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철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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