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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방 안에서 창문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해와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는

1인칭 시점의 라일락 표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캄캄함 방에 있을 누군가와 저를 오버랩시키며 스스로에게 물었보았습니다.

사역의 회복의 자리로 나가기에 앞서 나는 어떤 자세와 도구들로 준비되었는가?

지금 나의 삶은 사역의 회복을 위해 쓰임 받기에 합당한가? ...

선뜻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저에게 '묵묵히 순종하며 걷는 걸음이 사역을 회복시킨다' 는

칼럼 속 한 구절이 코로나 속에서 멈추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던 저를 토닥여 주는 듯 했습니다.

이어지는 많은 특집글 중 '목양적 상담과 성도 돌봄 사역을 위한 사역 가이드'를 읽으며

상담훈련을 더이상 미루지 않고 준비해 보아야 겠다는 도전도 받게되었습니다. 

이제는 묵묵히 걸어갈 때가 아니라 사역의 회복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말고

담대히 달려가야할 때임을 고백합니다!

사역의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섬기시는 라일락 집필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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