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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겨울호 후기

2023.01.11 15:11

정예나

  처음 새로남교회에 왔을 때 우리 교회 10층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를 보고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라일락 겨울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카페가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어서 성도님들만 방문하시는 게 아니라, 대전 지역에 계신 분들이 오셔서 담소를 나누고 음료를 마시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가격이 다른 커피숍들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22억을 기부하고 이 수익금들을 몽땅 필요하신 분들에게 드리니 얼마나 큰 자랑인지,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더 크게 놀라웠던 것은 새로남 기독학교였습니다. 대안학교에 관심이 많은 저는 새로남교회에 면접을 보러 왔을 때 학교도 가서 볼 정도였습니다. 비록 학교 내부까지는 보지는 못하였지만,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프로그램과 구성 등을 먼저 보았고 학교가 얼마나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감탄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새로남교회 카페와 기독학교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수고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노력뿐만이 아니라 기도와 지역사회에서 빛으로 비추기 위한 사역의 감당임을 다시 한 번 글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섬기는 일은 십자가를 지는 일, 지역사회 섬김도 주인이신 하나님의 명을 받는 것이라는 말씀이 교육전공을 하고 있는 저에게 굉장히 도전적인 글이었습니다. 저 또한 언젠가 교육필드로 다시 나가고, 담임사모가 되었을 때 우리 교회가 앞장서고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아이들에게 영적인 고향이(3C) 되는 교회가 되도록 미리 기도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라일락 겨울호가 나오기까지 수고해주신 집필진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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