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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회를 위한 기도운동

총회를 위한 실제적인 준비들과 함께 온 성도들과 더불어 기도로 마음을 모아 준비할 수 있었던 부분이 감사했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님들은 총회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던 상황에서, 총회의 역할과 사역을 기도제목과 함께 기도수첩으로 공유하고, 나와 별개의 것이 아니라, 교회와 교단,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108회 총회를 위한 기도운동 출범식을 시작으로, 7000 기도용사, 300 기도선봉대를 비롯하여, 기도정병단, 릴레이기도, 총회 기간까지 진행된 전교우 특별새벽기도회까지 기도가 함께하는 총회 준비과정이어서 감사했습니다. 개인과 가정에도 삶의 지경, 사역의 용량이 확대되고 확장되는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담임목사님의 총회장 사역 기간에도, 계속해서 강조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임목사님의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한 기도의 동역으로 함께 하기를 다짐합니다.

 

2. 담임목사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목양적 총회 회무 진행

오정호 담임목사님은 총회에서 여러 사역들을 이미 감당하셨을 뿐 아니라, 총회와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 오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이미 총대로 오신 목사님들, 장로님들, 여러 기관, 단체 등 신뢰와 협력관계가 세워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로남교회 당회, 순장훈련, 교역자 훈련 등에서 이미 보여주신 목양일념, 정도목회의 사역 방향이, 총회의 현장과 회무 순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보여졌고, 저는 이 부분이 기존 총회와 다른 부분으로 많은 총대들에게 인식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총회 회의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할 수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총회장 사역에도 그렇게 열매 맺어지리라 기대합니다.

 

3. 사랑 담긴 따뜻한 환대

이번 총회에서는 각 회무 시작 전 특별한 찬양과 연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개회예배시 새로남기독학교 샤론합창단이 예배 찬양을 맡았다는 것부터가 신선했습니다. 회무의 연속으로 인해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찬양으로 마음을 모아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또한 담임목사님께서 총회 회무를 진행하실 때에도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인정, 격려, 축복의 시간들이 새겨져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우리 새로남 성도들의 사랑과 친절의 모습 역시 훌륭하였습니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기간이라 피곤함이 있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너무나 잘 섬겨주었습니다.

 

4. 함께 하는 총회

대전 지역 4개 노회가 연합으로 환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도 기존에 없었던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대전 지역, 서구 만년동 지역이 함께하는 분위기도 감사했습니다. 대전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인사한 시간도, 지역 상인회가 함께 협력하여 자발적으로 현수막도 설치하고 모든 식당에 포스터를 부착하여 총대들을 환영한 것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만년동 상인회와 식당들에도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속한 둔산경찰서에서도 집회 신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원활한 일정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5. 행정목사로서의 소회

모든 교직원, 봉사자들이 함께 하여 총회라는 큰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음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행정목사로서 총회를 준비하면서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디테일하게 준비하는 것, 총회, 노회, 교역자, 직원 등과 함께 소통하며 조율하는 것, 기존의 사역과 함께 병행하며 나아가는 것 등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과 지혜, 귀한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총회장으로 섬기시는 1년간의 시간에도, 행정목사의 부르심과 역할을 지혜롭게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더욱 사랑함으로 감당하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귀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