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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도를 이루시는 능력의 하나님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했던 제108회 총회를 은혜가운데 마무리되고 지난 4일의 총회가 모든 것이 은혜가 되어 말할 수 없는 감동으로 인해 마음이 벅차 오릅니다. 제 일생에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귀한 자리에서 교역자로 섬기며 경험한 감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준비된 사람, 준비된 교회는 반드시 쓰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지난 주일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난 2005년 제 90회 총회를 우리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가 되는 비상식적인 교단총회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때 우리 새로남의 온교우들은 “총회장소는 변경해도 총회정신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분연히 일어나시는 담임목사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기도했고, 총신 신대원 박용규 교수님이하 신학생들을 응원하며 봉사의 자리로 나아갔던 기억들이 선명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18년이 지나 기적과 같이 담임목사님을 총회장으로 세우시고 우리교회를 총회장교회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바라보면서 깊은 감동과 함께 인간의 한계와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둘째, 믿음으로 기도한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교회여 일어나라” 구호를 외치며 사도행전 6장 7절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자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의 말씀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한 것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제108회 총회가 명품총회, 정책총회, 개혁총회, 환대총회, 칭찬총회가 되기를 간구하며 수일을 하루같이 눈물로 기도하며 7000기도용사로 300기도선봉대로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힘을 다해 기도한 기도의 용사들이 있었기에 이일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교회가 지난 2004년 만년동 새로운 성전에서 맞은 그해에 저희들은 이미 7000기도용사로 300기도선봉대로 헌신하며 우리교회가 새로운 성전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위해 쓰임받게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의 은혜를 통해 우리교회가 부흥의 부흥을 거듭하면서 19년이 지나 이렇게 합동교단과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이미 기도로 준비하게 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다시 총회를 앞두고 새로남의 온교우들이 새벽을 깨우며 7000 기도용사, 300 기도선봉대로 쓰임받으며, 108회 총회를 통해 꿈을 꾸는 듯한 감격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사도행전의 말씀처럼 다시 한번 우리 새로남교회가 본질에 충실하며 집중하여 하나님의 말씀만이 점점 왕성해지는 교회로 전진하며 나아가 제자훈련을 통해 신실한 주님의 제자들이 구름떼와 같이 일어서는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열왕기상 10장에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여호와의 성전을 보고 크게 감동이 되어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왕상10 : 7)라고 고백하였던 것처럼 총회를 진행하는 4일 동안 만나게 되는 많은 분들을 통해 우리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칭찬하는 말씀을 들으며 벅차오르는 감동과 감사를 이루 말할 수가 없어 우리 담임목사님이 너무 자랑스럽고 우리교회가 자랑스럽고 우리교회의 교역자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제가 우리 새로남교회의 만년동 시대와 함께 19년을 걸어오면서 우리교회를 통해 일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목도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품고 오직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정도목회, 목양일념으로 나아가시는 우리 담임목사님을 계속해서 더욱 존귀하게 사용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손길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총회장이신 목사님과 총회장 교회인 우리교회 부교역자로서 어떤 마음을 품고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일간의 총회기간동안 많은 부분에서 은혜가 많았지만 수요예배 총회장 취임예배에 말씀을 선포하신 박희천 목사님의 말씀에 가장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령과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는 교회, 성도, 사역자, 더욱 새롭게 변화되기를 소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늘 부족함을 인정하며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 가장 근본적인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부름받은 첫사랑, 첫마음을 회복하여 영적, 지적, 관계적 수준을 높여 총회장교회의 사역자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더욱 정진하기를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19년 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 새로남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 연약한 인생의 인도자 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할 수도 없이 수많은 기적을 우리교회와 함께, 우리교회를 통해 목도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총회기간 동안 밤잠을 설치며 생각하고 생각해 보아도 내 입술의 고백이 되어 터져 나오는 고백은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제 마음의 진실한 고백이 되어 주님 귀에 곱게 곱게 들리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