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위축된 마음을 회복과 부흥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2023년 주말2다락방의 만남이었습니다.

주중의 바쁜 일과를 마무리하고, 주말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려는 마음과의 영적 전투로 참여도가 낮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주말이라도 다락방을 참여하겠다는 열정적인 마음이 있어, 시작부터 순장인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하는 안도감으로 감사가 넘쳤습니다.

자녀들도 대부분 성장하여 어른들만 참여하는데, 한가정만 유아, 유치연령의 어린친구들이 있어서 긴시간 낯선 환경에서 다락방 분위기를 꺼려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꼬마친구들이 오히려 먼저 주말 다락방 시간이 되면 보챈다는 얘기를 듣고는, 감격이 넘쳤습니다.

여름성경정독기간 상대적으로 바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여건으로 어떻게 독려하여야 하나 걱정도 있었지만, 모든 다락방 식구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응원으로 전원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되어, 감탄이 넘쳤습니다.

인천으로, 이천으로, 시흥으로, 강진으로, 육체적인 거리는 교회와 가정과 다락방과 멀어져도 하나님과의 영적인 만남은 날마다 기막힌 은혜와 놀라운 방법으로 다락방 식구들과 함께 동행하며 평안으로 임재하심을 고백합니다.

다락방을 통해 한주간의 희노애락과 더불어 말씀과 은혜의 간증들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어 감사합니다. 나의 생각보다 항상 먼저 더큰 위로와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