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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블레싱 홀몸 어르신 섬김의 날, Let it Flow~
2024.01.06 20:59
블레싱 홀몸 어르신 섬김의 날, Let it Flow~
2023년 블레싱 지체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이웃 사랑하는 사명을 품고 동구에 거주하시는 30분의 홀몸 어르신을 섬기고 왔습니다.
지난 12월 17일 주일 집회 시간에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가정 당 쌀, 귤, 차렵이불, 라면, 떡, 기타 생활필수품을 구매하여 전달했습니다.
어르신 대부분 80대이시고, 90대의 어르신들도 계셨는데, 방문한 저희들을 환대해주시고 손수 준비해주신 간식을 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많은 사랑을 받고 돌아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전도폭발을 수료한 블레싱 지체들은 어르신들에게 복음제시도 하고, 긴 세월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웃기도 하고 함께 울기도 하였습니다.
아래는 우리 지체들이 단톡방에 남긴 후기의 일부입니다.
- 어르신들께 받는 게 더 많았네용ㅠㅠ
- 진짜 듣는 것만으로도 삶을 배우고 감동 찐하게 받고 왔네요~~♡
- 오히려 그분들을 통해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 따뜻한 마음 담은 차도 끓여주시고 "또 와서 기도해줘~~" 하시는 어르신 모습 보며 보람되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잠깐의 방문이었지만 이 시간을 통해 우리 블레싱은 새로운 사명을 찾을 수 있었고, 또 다시 섬김 기회를 만들어 더 많은 분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는 2024년의 블레싱이 되기를 결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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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지만 오후 햇살은 따스했고 마음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블레싱 성탄 바자회의 나눔과 축복을 풍성하게 지역에 흘려보낼 수 있어 기쁨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어린 시절 교회로부터 받은 상처를 말씀하신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픈 상처를 처음 본 낯선이에게 솔직하게 나눠주셨는데 아마도 하나님께서 그 분의 마음을 열어주신 것 같습니다.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하나님께서 저에게 질문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해 드려도 될까요?’ 하고 여쭈었을 때 ‘그러지요.’ 하시며 기도의 손을 모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한 블레싱 지체들 덕분에, 2024년 첫 주말을 멋지게 보냈습니다. 받은 복을 세어보며 넉넉히 흘려보내는 올 한해가 되길 소망하며 블레싱, Let it 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