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작성일 | 2024-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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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링크 | http://lnsnews.com/news/view.php?no=2160 |
언론사 | 빛과 소금 뉴 |
기자 |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박사)가 지어진 지 51년이 되어 낙후된 기숙사를 새로 짓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성규 총장은 모금 금액에 따라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순위: 기숙사 신축과 종합관 1층 식당을 칼빈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하는 데 298억 원
2순위: 유치원 신축 41억
3순위: 학생회관과 기숙사 리모델링 10억
4순위: 지하 주차장 200억
1순위를 위한 재원으로 총신대학 적립금에서 100억 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98억 원은 모금해야 한다. 현재 90여 명의 교수, 직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399,070,000원을 약정했다.
박 총장은 총신대학의 책임자로서 먼저 헌신의 본을 보였다. 부전교회에서 17년 20일 사역하고 받은 퇴직금 전부를 드렸다. 노후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드린 것이다.
직전총회장 오정호 목사도 최근 당회를 통해 이 일에 5억 원을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오 목사는 “총신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마음으로 이미 총신대에 15억 원을 후원했는데 또 5억 원을 후원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와 사회를 책임지고 나갈 후학들을 키우는 일에 한국교회와 목사와 장로, 온 성도들의 관심과 헌신이 필요하다. 윈스터 처칠은 “우리가 우리의 건물을 짓지만, 그 후에는 건물이 우리를 짓는다”고 말했다.
과거 백남조 장로는 현 사당동 학교부지를 기부했다. 그리고 총회신학교 교장(현 총신대 총장)을 역임한 명신홍 박사는 직장암 환자임에도 미국에 가서 많은 돈을 모금해 와 현 제1종합관 자리에 구 본관을 건축했다.
이제 더 많은 제2의 백남조와 명신홍이 나와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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