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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Good E.yes! Saeronam English Camp 기념사진


지난 8/20(금) 저녁 7시 그레이스홀(워십센터 2층)에서 Good E.yes Presentation Night를 가졌습니다. 2010.8/16일(월)~20(금) 한주동안 문화적, 경제적 소외계층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대전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초등학생 103명을 초청하여 실시된 “Good E.yes! Saeronam English Camp”를 통해 배운 내용을 부모님을 초청하여 보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2008년부터 영어캠프를 위해 대전을 찾고 있는 데이비스 한인교회(담임 이진수 목사)대학부 선교팀은 미국 초등학교 현직교사 및 학부 교사지망생과 주일학교 교사로 이민 2세~3세(만 22세~26세)14명과 Tim Park목사님(Fuller Theological Seminary,M.Div.,현재 대학부사역담당, 전체디렉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동안 배우고 익힌 영어를 보여주는 Class별 발표회 시간. 2층 글로리홀의 무대 위에 선 아이들은 비록 서툰 영어 이었지만,  첫째 날 어색해하며 어두운 모습으로 마음을 열지 않았던 어린이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변했으며, 6개의 Class로 나뉘어 주제별 전달 메시지도 훌륭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꿈꾼 교육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해마다 떨리는 마음 이었지만, 세 번째 방문인 올해는 두려운 생각도 들었는데 여지없이 좋았다는 Tim Park 목사님의 인사 말씀이었습니다. 많은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에게 ‘넌 참으로 귀하다’는 자신감과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말의 칭찬과 사랑의 마음을 심어 주었다고 하시면서, 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을 끝으로 ‘너는 시냇가의 심은 나무라’는 축복 송으로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눈물로 포옹하였습니다. 이 후 체육관에 전시 된 아이들의 작품을 돌아보며 선생님과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기약 없는 이별의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 곳 저 곳에서 훌쩍이고 흐느끼는 아이들의 모습은 철없는 개구쟁이가 아니라 어느 새 의젓하게 훌쩍 자라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과 봉사로 도시의 문화적, 경제적 소외 계층의 자녀들에게 영어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새로남교회의 핵심가치인 다음세대를 위한 복음전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값진 투자라고 할 수 있는 “Good E.yes! Saeronam English Camp!
하나님의 선한 눈길을 통해 전 세계인의 공용어인 멋진 언어, 영어를 배우려는 우리 어린이들이 다음세대를 아름답게 만들어갈 21세기의 주인공들입니다. 영어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신감으로 언어적 탁월한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의 비전과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준비된 다음세대의 거장들로 당당한 한국인으로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눈을 가질 것이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