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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일락 겨울호를 읽으면서 자문해 보았던 것은 '나는 한 영혼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있나? 나의 영혼 사랑 지수는 얼마나 될까?' 였다.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니 어떤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모른척하고 산 것처럼 느껴졌다. 때론 한 영혼을 품겠다고 애써 본 적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하는 영혼을 위한 수고가 원하는 해피엔딩이 아닐 때에는 좌절하며 실망했었다. 지금 당장에 해피엔딩이 아닐지라도 영혼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에 멈추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다. 더불어 행복한 사역의 지름길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예수님의 걸음을 묵상하는 것이 계속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