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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갖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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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뜨거운 가슴으로 찬양하는 새로남 젊은이들




지난 3월4일(금, 오후8~10시)글로리홀과 5일(토, 오후1~6시) 그레이스홀에서 이틀에 걸쳐 청년 ․ 대학부 연합 리더십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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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홍보팀장

‘스토리가 있는 리더십’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유엔사무국 산하기구인 'UN거버넌스센터'의 김정태 홍보팀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베스트셀러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이기도 한 김 팀장은 이 시대 젊은 크리스천들이 세상을 이기는 방법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라고 말합니다. 강의에선 바로 이 스토리가 무엇인지, 스토리의 장점과 만드는 방법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리더란 무엇이며, 영향력, 리더십 계발방법 등 청년․ 대학부 지체들의 삶과 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젊은 크리스천들의 다양한 스토리가 전해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섬김 있는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소망합니다.    


[리더십 세미나를 듣고...]

글 | 김동환A 성도(대학1부)

바야흐로 지금의 시대는 스펙이 지배하는 시대이다. 모든 대학생들이 스펙을 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인 것이다. 그러나 김정태 팀장님께서는 이러한 시대의 방향에 맞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고 하신다.

스토리와 스펙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스펙은 사람들 앞에 다가갈 때 오히려 그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며, 다른 사람과 비교되어 사람을 주눅 들게 하는 반면, 스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으며, 비교하여 사람을 작아지게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스토리는 공동체에게 유익을 줄 수 있으며, 사람들이 스스로 교훈을 얻게 하여 변화에 대한 동력을 제공하고, 성공만이 아닌 실패도 담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우리가 스펙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에 집중하게 될 때 사람들 앞에 더욱 편히 나아가게 되고, 자신을 더욱 내어놓게 됨으로써 관계 가운데에 많은 성품을 계발할 수 있게 되고, 또한 이러한 스토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스토리는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
이것은 먼저 뽀빠이 모멘트를 느끼는 것에서 시작한다. 더 이상 이것을 참을 수 없다는 이러한 힘은 거룩한 불만족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것을 세상에 던져낼 때 우리는 놀라운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룩한 불만족을 느끼는 것까지는 가지만 그것을 세상에 던져내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어떠한 새로운 것들이나 혹은 세상이 말하는 스펙으로부터가 아닌 우리가 가진 익숙한 것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즉, 모세의 지팡이나 다윗의 물맷돌처럼 우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세상에 던져낼 때 놀라운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바로 우리의 그것이 위대한 것이 아닌, 그것을 이루는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스토리가 있는 리더는 어떤 것일까?
이것을 위해 먼저 리더에 대해 살펴보면 리더란 어떤 특정 문제를 해결 또는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가진 자원, 재능 등을 활용하여 현재 있는 곳에서 행동하는 사람이다. 즉, 리더십은 섬김과 고독을 통해 남의 유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이러하기에 리더가 되는 것은 나이, 직업, 환경 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또한 리더십은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일에 동참하는 것인 비전을 담고, 각기 다른 가치를 나타내는 그릇이다. 비전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변할 수도 있는데 이러할 때에 이것을 끝가지 연결해 줄 가치가 없으면 허무함이 다가오게 되므로, 바른 리더십에는 올바른 가치가 필요하게 된다.

팀장님은 이러한 리더십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 TRWB를 제안하셨는데, 이것은 많이 생각하고(Thinking), 많이 읽고(Reading), 많이 쓰고(Writing), 공유하는(Blogging)것이다.

우리는 바른 가치 가운데 거룩한 불만족을 품고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의 것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의 스토리에 끌려 다니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얻지 못하고 살아가게 된다. 반면, 하나님의 뜻을 품고 그 분을 믿고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던지는 사람은 세상과는 구별 된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될 것이다.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서 청년대학부 지체들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스토리를 바라보며 원대한 꿈을 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을 현장 속에서 이루어가는 김정태 팀장님을 통해 귀한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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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 대학부 리더십 세미나 기념사진





구성 · 사진 | 새로남 인터넷기자팀, 글 | 김동환A 성도(대학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