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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수련회!

2011.08.28 13:12

나! 그리고 수련회!
“결코 돌아서지 않으리” – 청년2부 여름 수련회


새로남 청년 2부는 "결코 돌아서지 않으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8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충북 제천 박달재수련원에서 여름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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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4부 예배 후 바로 마을별로 모여 출발, 약 2시간에 걸쳐 도착한 집회장소는 웅장한 사운드와 수많은 의자들이 수련회 온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 하여 주었습니다. 
점심 식사후 은혜로운 찬양과 기도로 시작, 생수교회 이성헌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으로 첫 날의 오픈닝을 열어 주셨습니다.

둘째 날, 준비된 많은 프로그램들은 일상의 피곤함과 힘들었던 일들을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대충 보냈던 일들에 반성과 회개의 시간을 갖고 나니, 오영필 감독님의 간증과 이성헌 목사님의 말씀은 큰 은혜로 다가 왔습니다. 말씀 후에는 레크레이션이 시작되어 단체전과 마을별 게임이 있었습니다.공동체에서 처음 해본 1등. 상품권도 받고 게임 후 먹는 팥빙수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셋째 날 오전은 가까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에 유은성 전도사님과 함께 한 찬양과 간증의 시간들은 결단과 마무리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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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계수련회 때는 하나님이 계심을 이론으로만 알고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만 알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몰랐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제 인생에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바꿔준 커다란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수련회 이후 저는 세상보다 교회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수련회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찬양하고 예배 드리는 게 너무 좋아 주일만 손꼽아 기다리고, 청년 2부의 기도와 찬양의 밤을 통해 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준비하며 온 마음을 다해 드리는 마음의 예배, 마음의 헌금, 마음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수련회에만 계시는 하나님이 아닌 우리와 늘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훈련을 통해 다듬어지는 제 모습을 기대합니다.


글 | 이혜민(청년2부), 구성 | 새로남 인터넷기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