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누리 고등부 주관예배
2011.11.07 15:06
▲ 고등부 헌신예배
<<온 맘과 열정을 다해 올린 고등부 주관 예배>>
11월의 첫 저녁예배시간은 뜨거웠습니다. 지난 주일(6일) 저녁예배시간 글로리홀에서는 고등부 주관으로 예배와 공연, 고3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예배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하나님께 의탁,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고등부 예람들과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을 담은 이날 예배에는 420명의 예람들을 대표해 리더반과 찬양팀, 찬무팀, 그리고 교사들이 함께 해 찬양과 CCD, 연극 공연, 블랙라이트, 교사댄스, 수화, 시낭송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고등부 활동 영상과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의 영상편지가 소개됐습니다.
예배에는 수능을 4일 앞 둔 수험생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교역자들과 장로님들, 교사들은 이들을 위해 한 자녀 한 자녀 손을 얹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회중석 곳곳에선 성도들의 눈물 섞인 통성기도 소리가 함께 울렸습니다.
예배에서 정민환 목사님(고등부 담당)은 ‘가온누리(다니엘1:8~9)’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가온누리’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란 뜻으로, 고등부 예람들이 항상 뜻(목적과 방향)을 갈망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가온누리의 삶을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 월드비전 성금 전달식
이 밖에도 월드비전을 통한 나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월드비전을 통해 북한에 보낸 밀가루 20톤 전달사진이 공개되었고, 이번에는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아이들을 돕기 위해 새로이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구성 | 새로남 인터넷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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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행사사진] 고등부 주관예배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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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혜
2011.11.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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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2011.11.08 20:35
몇번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은혜,감사,사랑,격려..말로 다 할 수 없는 축복의 예배였습니다
믿음으로훌륭하게성장한예람,가온누리 은혜충만,격려충만 말씀,남샘들의 열정댄스,이원신샘의 가슴으로 읽는 시,...지금 다시 눈물이ㅠㅠ.. 모두모두 너무 너무 감사해서ㅠㅠ..,받은 사랑이 너무 너무 큽니다, 이 은혜는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은혜,사랑 입니다.. -
양정선
2011.11.09 14:30
시인 이원신샘의 가슴으로 읽는 시... 전문을 올립니다...
내가 염려와 두려움 중에 있을 때에
- 이 원 신 -
구덩이 속에서
모진 바람에 힘 없이 허리 꺾인 갈대처럼
서러워 꺽꺽 가슴으로 울음을 토해내고
요셉은 그렇게
깊은 절망 속에 힘없이 주저 앉았다
아무도 듣는 이 없이
형제조차 귀를 닫아버린
오직 홀로인 그 곳에
그러나
하나님의 시선은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은 거기 계셨다
로뎀나무 아래에
이제는 마지막 붙들던 잎새조차 힘없이 떨구고
비바람에 꺾여버린 앙상한 삭정이처럼
엘리야는 그렇게
텅 빈 공허한 슬픔으로 힘없이 누워 있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오직 홀로인 광야
메마른 흙먼지만 무심한 나그네처럼 지나쳐 버리는 그 곳
그러나
하나님의 시선은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은 거기 계셨다
물가에 심기운 나무도
때로는 타는 듯한 태양 아래
때로는 숨막히는 비바람 속에
때로는 칠흑 같은 밤중을
지낼 때가 있나니
얘야
염려 하지마렴
불안해 하지마렴
염려는 전능자의 붙드심을 바라는
네 속의 갈구(渴求)이니
믿음의 줄을 당겨
염려의 두꺼운 커튼을 열어 보렴
거기엔 이미
아기가 눈을 뜨기 한참 전부터
가만히 다가와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처럼
하나님의 시선은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은
네가 찾기 전부터 너를 향하고
네가 부르기 전부터 네게 와 있단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8:32)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
하나님의 약속은 그것을 바라보는 자에게 소망이 되고
하나님의 약속은 그것을 붙드는 자에게 능력이 되며
하나님의 약속은 그것을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취 ,곧 실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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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2011.11.09 14:38
양정선 집사님 이원선 집사님 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집사님께서 올려주셔서
다시한번 은혜를 느낄 수 있게 됐네요^^ -
정세윤(회상)
2011.11.09 17:46
말씀 그대로 우리 고등부예람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아름답게 이끌어나가기를 소원합니다. 너무 갑동적인 이원신집사님 시를 복사해갑니다.
고등부 선생님들의 사랑과 헌신에도 감사~^^
우리 자녀들 애 많이 썼고,
비전을 향해 언제나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멋있게 삶을 살기 바란다.
예람 파이팅! 고3 수험생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