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교사헌신예배
2012.01.30 08:01
▲ 교사의 다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헌신하는 교사들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은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변화된 우리가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올바른 신앙으로 키워내야 할 시대적 사명 앞에서 주일학교 교사들의 책임감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1/29(주일) 저녁 글로리홀에서는 2012년 “헌신과 다짐으로 시작하는 새로남 주일학교”라는 타이틀로 교사 격려의 밤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다음 세대 양육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아이들을 예수님을 닮은 아이들로 키우기를 소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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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일집사(미션중등부 부장)의 기도에 이어 이날 2012년 교사로 봉사하는 714여명의 교사들은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삭의 축복’을 연합으로 찬양하고, 교사 선서문 낭독과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교사헌신예배는 정민환목사(고등부2부)의 사회로 시작되어 7년간 주일학교에서 봉사해 온 박상용집사(초등부 교사)의 간증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상용집사는 “지난 시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생일맨’으로 아이들에게 다가서기 시작하면서 차츰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다.”며 “수요교사마당을 통해 배운 말씀으로 공과 준비를 시작하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하였다.”고 전하며 교사의 기도로 아이들의 믿음이 가정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 말씀을 전하시는 김신근 목사님
김신근목사(서울해성교회)은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의 마음”(빌립보서 2:2-8)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모와 교사가 “성공적인 사역을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 하고, 말씀에 집중하며,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열정, 능력, 사랑을 가질 때 만이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흔적으로 남겨지는 교사가 되길 강조하셨습니다.
이어 담임목사님의 격려 말씀과 ‘새로남 주일학교 교육현장을 든든히 세워 주시고, 교사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다음세대를 새롭게’ 하여 주님의 이끌림 받는 사역 감당토록 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 영혼들을 위해 시간과 마음을 드리며 헌신하고 있는 교사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 채워지도록 부모와 모든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또한 그들을 통해 가르침을 받는 주일학교 학생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 주일학교, 청소년부 교사 단체기념사진
구성 | 새로남 인터넷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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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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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덕
2012.01.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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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2012.01.31 12:42
함께 교육부서를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찬양을 준비하면서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이 선생님들을 통해 2012년에 하실 일들이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특별히 유치부 선생님들! 함께함에 감사드리고 말씀대로 열정적인 교사, 능력있는 교사,
사랑이 가득한 선생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조성희
2012.01.31 23:19
선생님 여러분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도 주일하교 어린이였어요. 성경고사 대회 출전도 했고
공과공부 시간에 선생님의 침세례를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교회는 저와 친구들의 유일한 놀이터였고 행복의 보금자리였어요.
지금 우리 아이들도 선생님 때문에 그렇게 행복하길 소원합니다.
언제봐도 훌륭하신 우리 선생님들 최고예요.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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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승환
2012.02.01 12:10
저 또한 주일학교 시절 잊지못할 주일학교 선생님이 계시죠.
한성철선생님...
말씀을 잘 전해주신 것도 아니고,
율동을 잘 하신 것도 아니었지만,
볼 품 없고, 결석 잦았던 제게 관심을 갖어주시고,
제 손잡고 함께 여의도공원에 가서 자전거도 태워주셨던
따뜻한 사랑이 기억납니다.
저 또한,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면서 고인물이 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며
열정, 능력, 사랑만이 제 간증되길 .... -
김신희
2012.02.01 14:15
유치부시절 저희의 때묻은 손을 잡고 목욕탕에 데리고 가셨던 40년전의 추억에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사랑과 충성을 새로남에 와서 보게
됩니다. 또 어느 아이의 머릿속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복음의 사랑이 꺼지지 않기를
조용히 기도해 봅니다. -
배철욱
2012.02.01 14:47
저도 주일학교 시절 성함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가정 오픈하셔서 처음 컴퓨터라는 것을 보여주신 선생님을 잊을 수가 없네요. 학교 선생님보다 교회 선생님을 더 좋아하며 따라다녔던 저이기에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소중함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영혼을 책임지는 우리 선생님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
백은영
2012.02.01 17:09
뒤돌아 보면, 시골교회의 크리스마스행사는 시골아이들의 설렘과 동경의 행사였고 또 부족함과 배고픔을 채워주는 안식처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어릴적 어느때쯤이였던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지내던 추운 겨울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크리스마스 연극을 하면서 전도사님과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칭찬과 격려로 위안삼던 때가 있었지요.
여느 때처럼 크리스마스 행사가 끝난후 교회밖은 많은 눈이 쌓여서 시골길조차 구분하기 어려웠답니다. 그때 전도사님과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집에 바래다 주시겠다고 나섰고 저는 주일학교 선생님의 넓은 등에 업혀서 자다깨다하며 집으로 갔었지요.
교사헌신예배 사진을 보면서,그때 후레쉬를 한 손으로 잡고 연신 저를 추켜업으시며, 조심조심 눈덮힌 시골 논둑길을 걸으시던 주일학교 선생님의 그 푸근한 등이 아련히 오버랩되네요^^
한동안 쉬었던 고등부 교사를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어릴적 주일학교 선생님의 등처럼 저에게 붙혀주신 어린 영혼들에게 위안과 격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 제가 그런 주일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힘주시고 능력보태주실꺼죠??^^ -
송태희
2012.02.01 17:33
지금도 제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성경지식은
주일학교 대 배운 것이라는 것,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선생님들이 있는 새로남 주일학교였다면
더 많고 풍부한 지식을 갖추었겠지요~~
늘 수고하는 우리 선생님들 , 사랑합니다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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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2012.02.27 22:30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교회와 조국 교회의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주일학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을 일꾼들이 많이 배출 되길 기대합니다.
바로 저의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말씀에 울컥했습니다.
저부터 그런 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