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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브라질이야기-쟌센의 고통
2005.03.15 20:58
오늘은 힘들지만 작은 고통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소변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 한 일인지..
어제 주일 무더위속에 현지교회에서 보내고 집에 오니
보건소 앰뷸런스가 가동을 안하니 목사의 차로 내일
쟌센형제를 수송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민을 했다.
물론 복음을 위해 왔지만 교회 교인들이 시도 때도 없이
부탁하니 모두 들어주면 버릇이 되어 너나 모두 목사보고
싣어 달라고 할 텐데 어쩌나 하며 밤을 보냈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이되어 힘을 내어 이번만 편의를 봐주자 생각하고
30킬로미터 거리의 엔제뇨.벨료 동네로 갔다.
더욱 신체장애자이고 19세때 신경마비로 하반신을 쓸 수 없어
지금까지 30년을 고생하고있다. 현재 나이 49세이다.
쟌센의 어머니는 100% 흑인이고 서민들의 삶을 유화로 화폭에
담는 그림으로 유명했다. 프랑스 , 이태리, 남아공 등 6개나라를
방문하고 그림을 그리며 아나.모이제스란 이름이 이 도시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다. 아버지는 일찍 죽고 직업은 사람들이 많은 시내에서
증명사진등 노동수첩등에 붙일 사진을 찍어 주는 사진사였다.
어버지. 형제 모두 “베켄”이라는 불치병으로 죽었다.
오늘 쟌센을 싣고 보건소에 갔다.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타고
재활치료를 하기전에 소변을 보겠다고 해서 화장실에 데리고 갔다.
변기가까이 데려다주고 “나는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는데 얼마지나서 문을 안에서 노크하면서 “시몽 목사님”
하며 나를 찾고 있다.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혼자 소변을 보지 못해
진땀을 흘리며 고생하고 있다. 쟌센은 키가 187센티, 몸무게가 90킬로이다.
늘 사용하는 장애자 휴대용 변기통을 들고 고추(?)를 휴대용변기통에 맞추려하나 도저히 혼자 해낼 수가 없었다. 내가 있는 힘을 다해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쟌센을 조금이라도 일어키면 고추를 통입구에 넣을 수가 있는데 불가능이었다. 쟌센도 연발 “ 이렇게 힘들까?, 소변을 봐야 하는데...” 되풀이 하지만...
육중한 몸무게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변기에 소변자세를 맞추는 것이
너무 고통이었다. 할 수 없어 밖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중년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화장실로 들어와 함께 잔센의 겨드랑이를 끼고 힘을 다하여
일어키는 순간 편한 상태는 아니지만 겨우 변기에 맞 출 수가 있었다.
쟌센에게 “ 시원하게 소변을 보았니,혹시 남은 오줌은 있는지..”라고 묻자
괜찷다고 했다. 진찰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수송과에 들려 매주 수요일 오후에 필요한 앰뷸런스를 예약하고 집에 왔다. 남이 고생하고 의사가 재활치료를 하는데 힘들까바 점심을 먹지 않고 간 것이었다. 점심을 받아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과
오늘 패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하는 말에 마음이 몹시 무거워진다.
1시간을 차로 달리며 감사치 않는 죄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해 보았다.
나보다 삶이 어려운 이웃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더 많이 가지려고하고 만족하지
할 줄 모르는 삶에 부그러워진다. “행복해 지려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보라”
헤르만.헷세의 말이 생각난다.
소변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 한 일인지..
어제 주일 무더위속에 현지교회에서 보내고 집에 오니
보건소 앰뷸런스가 가동을 안하니 목사의 차로 내일
쟌센형제를 수송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민을 했다.
물론 복음을 위해 왔지만 교회 교인들이 시도 때도 없이
부탁하니 모두 들어주면 버릇이 되어 너나 모두 목사보고
싣어 달라고 할 텐데 어쩌나 하며 밤을 보냈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이되어 힘을 내어 이번만 편의를 봐주자 생각하고
30킬로미터 거리의 엔제뇨.벨료 동네로 갔다.
더욱 신체장애자이고 19세때 신경마비로 하반신을 쓸 수 없어
지금까지 30년을 고생하고있다. 현재 나이 49세이다.
쟌센의 어머니는 100% 흑인이고 서민들의 삶을 유화로 화폭에
담는 그림으로 유명했다. 프랑스 , 이태리, 남아공 등 6개나라를
방문하고 그림을 그리며 아나.모이제스란 이름이 이 도시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다. 아버지는 일찍 죽고 직업은 사람들이 많은 시내에서
증명사진등 노동수첩등에 붙일 사진을 찍어 주는 사진사였다.
어버지. 형제 모두 “베켄”이라는 불치병으로 죽었다.
오늘 쟌센을 싣고 보건소에 갔다.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타고
재활치료를 하기전에 소변을 보겠다고 해서 화장실에 데리고 갔다.
변기가까이 데려다주고 “나는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는데 얼마지나서 문을 안에서 노크하면서 “시몽 목사님”
하며 나를 찾고 있다.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혼자 소변을 보지 못해
진땀을 흘리며 고생하고 있다. 쟌센은 키가 187센티, 몸무게가 90킬로이다.
늘 사용하는 장애자 휴대용 변기통을 들고 고추(?)를 휴대용변기통에 맞추려하나 도저히 혼자 해낼 수가 없었다. 내가 있는 힘을 다해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쟌센을 조금이라도 일어키면 고추를 통입구에 넣을 수가 있는데 불가능이었다. 쟌센도 연발 “ 이렇게 힘들까?, 소변을 봐야 하는데...” 되풀이 하지만...
육중한 몸무게가 휠체어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변기에 소변자세를 맞추는 것이
너무 고통이었다. 할 수 없어 밖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중년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화장실로 들어와 함께 잔센의 겨드랑이를 끼고 힘을 다하여
일어키는 순간 편한 상태는 아니지만 겨우 변기에 맞 출 수가 있었다.
쟌센에게 “ 시원하게 소변을 보았니,혹시 남은 오줌은 있는지..”라고 묻자
괜찷다고 했다. 진찰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시수송과에 들려 매주 수요일 오후에 필요한 앰뷸런스를 예약하고 집에 왔다. 남이 고생하고 의사가 재활치료를 하는데 힘들까바 점심을 먹지 않고 간 것이었다. 점심을 받아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과
오늘 패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하는 말에 마음이 몹시 무거워진다.
1시간을 차로 달리며 감사치 않는 죄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해 보았다.
나보다 삶이 어려운 이웃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더 많이 가지려고하고 만족하지
할 줄 모르는 삶에 부그러워진다. “행복해 지려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보라”
헤르만.헷세의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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