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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 네팔 신명숙 선교사님 기도편지
2007.04.05 22:50
사랑하는 교회와 여러 동역자님들과 가정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친밀한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네팔은 6월의 대선거를 앞두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데모가 일고 있지만 제가 있는 이곳 치트완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건기였던 지난 두 달 동안 매일 하루에 6시간씩 정전이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밤하늘의 별도 잘보이고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시간을 활용하고자 했으나 점점 정전의 불편함 속에 언제 전기가 나갈지 모르는 불안과 한번 나가면 깜깜함 가운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정전없는 세상을 그리워 할쯔음인 요즘 하루 두 시간 정전으로 바뀌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네팔에서 인사드립니다^^
네팔에서 이들의 문화를 알아가고 배우고 익히던 중에 어느 덧 이곳에 온지 6개월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것은 이곳에서 네팔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제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기쁨인지.. 감사의 고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처음 이곳 치트완에 왔을 때 외국인이 없었습니다 지난해 4월 네팔의 민주화 운동이 격해지면서 모든 외국 단체들은 철수했기 때문이죠 이런 환경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중보의 힘으로 인하여 네팔 사람들 속에서 외로운 이방인이 아닌 사티(친구)로 남고자 했던 소망함의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저의 특별한 간구함 가운데 있는 네팔 친구은 4가정입니다 이 네 가정 중에 세가정이 남편이 없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이는 저와 교제하고 있는 가정 외에도 여성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며 사는 가정이 너무 많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아빠의 부재, 남편의 부재, 엄마 혼자서 돈을 벌어 자녀를 양육하는 이중고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흔히 볼 수 있기에 처음에는 의아해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부다처제(한 남자가 네 명의 여자와 결혼이 가능하기에) 네팔의 여성들은 하나같이 결혼해서 살면서도 남편으로부터 언제 버림받을지 모르는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카스트의 영향 아래 여성의 지위도 낮고, 거기에 일부다처제 이는 분명 네팔의 아픔인 것입니다
37세 자나키 언니는 미망인이며 18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처음 사귄 언니이며 현재 무료로 네팔어를 알려주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난 언니가 행복하길 원하고 네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길 원해”라고 말했을 때 “이는 너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이야”라는 언니의 답이 저로 하여금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교제하고 있는 현지인 언니들 중에 자신의 어려움 등 삶의 사소한 것까지 내게 쏟아놓는 언니들에게 잘되지도 않는 말로 예수님을 설명하고 교회에 함께 가보지만 나의 마음의 속도보다 더디 움직이는 이들을 바라보며 답답하기도 하고 가끔은 과연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할까란 빌립과 같은 계산이 내 머릿속에 있던 때의 생각지도 못했던 답변이었고 이는 언니가 조금씩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는 증거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엊그제는 다른 두 명의 언니가 교회에 가보겠노라고 제게 말을 했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요 짙은 힌두의 영향 아래 평생을 살아왔던 이들이 교회를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아가고 반응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계속 기도해 주세요 이들의 마음의 공허함과 아픔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되고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깊이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
1. 교제 중인 가정 자나키(37세)그의 아들 아비럴, 크리쉬나(45세)언니와 아들, 갸누(32세) 그의 딸 라다 프램타파(집주인이며 아빠/엄마/며느리)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메마른 이 땅에 생명의 통로로 세워지도록
2. 혈액은행 사람들 라메쉬,라즈꾸말,너버라지,수넨드라,쩐드라,비쇼,디럭,수전과의 관계 가운데 사랑과 지혜를 부어주시도록,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3. 혈액은행에서의 프로젝트에 지혜를 주시고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4. 날마다 말씀 충만/ 성령 충만/ 사랑과 지혜 충만 도록,
5. 지치지 않고 겸손히 묵묵히 이 땅과 영혼을 더욱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6. 건강하도록(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7. 계속적인 언어의 진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사실 이곳에서 지치고 힘들다가도 우뚝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은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와 중보자님들의 기도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늘 이곳에서의 삶이 나의 것이 아닌 예수님 것임을 고백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마지막으로 교제중인 네팔 현지인들 이름을 계속해서 불러주세요 그리고 선포해주세요 믿음의 기도로 인하여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실 날이 속히 올 것을 기대하며 네팔에서 비뎃야(네팔어로 ‘지혜’) 올림
덧니: 드디어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5개월 만에..거의 포기 하고 있던 차에 받은 소포인지라 기쁨이 두 배였습니다 어쩜~ 네팔에서 살아보셨나 싶을 정도로 필요한 것을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눈물 찔끔^^ 현지인들과 나누어 잘 쓰겠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네팔은 6월의 대선거를 앞두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데모가 일고 있지만 제가 있는 이곳 치트완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건기였던 지난 두 달 동안 매일 하루에 6시간씩 정전이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밤하늘의 별도 잘보이고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시간을 활용하고자 했으나 점점 정전의 불편함 속에 언제 전기가 나갈지 모르는 불안과 한번 나가면 깜깜함 가운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정전없는 세상을 그리워 할쯔음인 요즘 하루 두 시간 정전으로 바뀌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네팔에서 인사드립니다^^
네팔에서 이들의 문화를 알아가고 배우고 익히던 중에 어느 덧 이곳에 온지 6개월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것은 이곳에서 네팔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제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기쁨인지.. 감사의 고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처음 이곳 치트완에 왔을 때 외국인이 없었습니다 지난해 4월 네팔의 민주화 운동이 격해지면서 모든 외국 단체들은 철수했기 때문이죠 이런 환경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중보의 힘으로 인하여 네팔 사람들 속에서 외로운 이방인이 아닌 사티(친구)로 남고자 했던 소망함의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저의 특별한 간구함 가운데 있는 네팔 친구은 4가정입니다 이 네 가정 중에 세가정이 남편이 없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이는 저와 교제하고 있는 가정 외에도 여성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며 사는 가정이 너무 많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아빠의 부재, 남편의 부재, 엄마 혼자서 돈을 벌어 자녀를 양육하는 이중고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흔히 볼 수 있기에 처음에는 의아해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부다처제(한 남자가 네 명의 여자와 결혼이 가능하기에) 네팔의 여성들은 하나같이 결혼해서 살면서도 남편으로부터 언제 버림받을지 모르는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카스트의 영향 아래 여성의 지위도 낮고, 거기에 일부다처제 이는 분명 네팔의 아픔인 것입니다
37세 자나키 언니는 미망인이며 18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처음 사귄 언니이며 현재 무료로 네팔어를 알려주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난 언니가 행복하길 원하고 네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길 원해”라고 말했을 때 “이는 너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이야”라는 언니의 답이 저로 하여금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교제하고 있는 현지인 언니들 중에 자신의 어려움 등 삶의 사소한 것까지 내게 쏟아놓는 언니들에게 잘되지도 않는 말로 예수님을 설명하고 교회에 함께 가보지만 나의 마음의 속도보다 더디 움직이는 이들을 바라보며 답답하기도 하고 가끔은 과연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할까란 빌립과 같은 계산이 내 머릿속에 있던 때의 생각지도 못했던 답변이었고 이는 언니가 조금씩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는 증거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엊그제는 다른 두 명의 언니가 교회에 가보겠노라고 제게 말을 했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요 짙은 힌두의 영향 아래 평생을 살아왔던 이들이 교회를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아가고 반응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계속 기도해 주세요 이들의 마음의 공허함과 아픔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치유되고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깊이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
1. 교제 중인 가정 자나키(37세)그의 아들 아비럴, 크리쉬나(45세)언니와 아들, 갸누(32세) 그의 딸 라다 프램타파(집주인이며 아빠/엄마/며느리)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메마른 이 땅에 생명의 통로로 세워지도록
2. 혈액은행 사람들 라메쉬,라즈꾸말,너버라지,수넨드라,쩐드라,비쇼,디럭,수전과의 관계 가운데 사랑과 지혜를 부어주시도록,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3. 혈액은행에서의 프로젝트에 지혜를 주시고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4. 날마다 말씀 충만/ 성령 충만/ 사랑과 지혜 충만 도록,
5. 지치지 않고 겸손히 묵묵히 이 땅과 영혼을 더욱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6. 건강하도록(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7. 계속적인 언어의 진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사실 이곳에서 지치고 힘들다가도 우뚝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은 사랑하는 교회 공동체와 중보자님들의 기도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늘 이곳에서의 삶이 나의 것이 아닌 예수님 것임을 고백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마지막으로 교제중인 네팔 현지인들 이름을 계속해서 불러주세요 그리고 선포해주세요 믿음의 기도로 인하여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실 날이 속히 올 것을 기대하며 네팔에서 비뎃야(네팔어로 ‘지혜’) 올림
덧니: 드디어 크리스마스 선물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5개월 만에..거의 포기 하고 있던 차에 받은 소포인지라 기쁨이 두 배였습니다 어쩜~ 네팔에서 살아보셨나 싶을 정도로 필요한 것을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눈물 찔끔^^ 현지인들과 나누어 잘 쓰겠습니다 깊이 감사드리며..^^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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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일
2007.04.07 15:26
비뎃야 ㅅㄱㅅ 님~ 결과(승리)를 알고 계시죠? 프로젝트와 지체섬김의 사역을 위아여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송일/김영란 올림 -
강경찬
2007.04.08 16:45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마음이네요. 그곳의 사역이 힘들지만 어느분이 참 기뻐하시는 것인 만큼 돌파해 나아가는 ㅅㄱ ㅅ님이 되시기를 기도하께요.홧팅 -
강경인
2007.04.08 18:08
신선교사님 ..화이팅^^;
열정적인 섬김에 너무 지치지 않으시기를 기도합니다. -
윤용식
2007.04.13 23:23
사랑하는 신ㅅㄱ ㅅ님, 오랫만에 귀한 소식에 기쁘고 감사합니다. 매 주 수요일 미션식구들과 함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친구도 생기고, 여러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씩씩하게 지내고 계심에 감사합니다. 기도 부탁하신 것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 ^^ -
안정태
2007.04.19 09:29
신명숙 선교사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주님의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밥은 익어가고 있을 줄 압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봄향기 내음과 함께 흠뻑 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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