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편지는 파송된 선교사의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위해 새로남교회 성도님들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로그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은 카카오톡 '새로남교회'로 문의해주세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로그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은 카카오톡 '새로남교회'로 문의해주세요.
아프리카 나홍주 선교사 12월 편지(에리트리아)
2008.12.16 10:35
보고싶은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축복의 인사말: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사르밧 과부에게 임했던 축복의 역사가 여러분들에게 속히 이루어 지기를 축복합니다.
에리트리아 소식
한동안 소식 전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문안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간에 학교에 어려운 일이 참 많았습니다. 요즘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할 것 없이 전 세계가 절망과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계절이니 딱히 저희들만 어려웠다 말할 수도 없겠습니다. 최근 에리트리아는 내년 1월에 유엔평화유지군 마지막 잔여병력 철수 계획으로 인하여 긴장감이 매우 짙어가고 있습니다. 이디오피아와의 관계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서로 적대국인 가운데 언제 무슨 일이 터질 지 모르는 적막감 속에 있다 하겠습니다. 2주 전까지도 저희 학교 영어교사로 일하던 현지인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 인근 국가로 망명간 것으로 이해 되고, 또 지난 해 불어 교사로 일하던 현지인이 국방의무 문제로 일년간 감옥에 있다가 3주 전에 출소하고 인사하러 와서 반가이 맞았는데 역시 탈출에 성공하여 지금 우간다에 무사히 있다고 일주일 전 연락을 받았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수없이 목숨 걸고 탈출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누가 또 갑자기 사라질 지 알길 없는 가운데, 지금 일하고 있는 20여명 현지인 교사들에게, 갈 때 가더라도 제발 언질 좀 주고 가라 하였습니다. 갑자기 선생이 사라지면 아이들은 어쩌냐 말하면서 씁쓸한 웃음이 나옵니다.
하고스 국제학교 소식:
늘상 그래왔지만 최근에는 미국과 더욱 심한 갈등을 겪고있는 정부기관에서 요즘은 드러내놓고 미국인은 교사로서 허락해 줄 수 없으니 제3국자를 외국인 교사로 초청해 오면 어떠냐 합니다. 미국 교과서를 사용하고 미국식 교육 시스템을 채택하여 운영하는 저희 하고스 국제학교로서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온 다이애나와 수잔과 사이먼이 사역을 잘해주고 있는데 노동비자를 내 주지 않아 조만간 돌아가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간 수 없이 교육부를 찾아가 학교 형편을 이야기 해도 소용없고 장관을 3차례나 면담을 했는데도 정부 방침이니 어쩔 수 없다는 소식만 듣고 올 뿐입니다. 더 이상 담당기관에 호소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 지난 주에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학부형과 지난 해까지 교육장관 이었다가 올해 외무장관으로 일하는 학부형을 찾아가 학교 사정을 다 전하고 이제 미국인을 교사로 채용할 수 없다면 더 이상 학교를 운영할 수 없어 저 역시 학교를 문 닫고 이 나라를 떠날 수 밖에 없다고 마지막 호소를 전했습니다. 다음 주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이번 주 각별한 기도지원 부탁 드립니다.
2008년 제6차 에리트리아 여름 단기선교 보고 (7월 01일부터 18일까지)
캘리포니아 세리토스장로교회 17명을 포함하여 나성한인교회,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 CLC in PHIL등 미국에서 27명, 한동대 13명을 포함하여 성현교회등 한국에서 15명 총 42명이 에리트리아 여름 단기선교를 오셨습니다. 해마다 올해가 가장 좋았다 가장 좋았다 했지만 올해도 역시 가장 잘 사역한 한 해 였습니다. 해마다 학급이 늘어 이번에 12학급이어서 다소 무모한 부탁이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40명에서 45명 정도 와 주었으면 하고 기도 했는데 주님이 응답해 주셨고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소원이의 찬양진행이 모든 학부형들과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클라라와 영광이의 연극도 참 잘 하고 돋보였으며, 모든 학부형들과 손님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마지막 날 어린이 잔치에서 제니아와 도날드의 사회가 아주 근사했으며, 혜정이가 여러 어른들과 팀원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으며, 승환이의 헌신적인 수고가 아름다웠고, 주디, 민디 자매가 열진과 더불어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웃음을 많이 주었고, 팀장, 방장으로 섬겼던 리더들이 (도날드, 클라라, 진의, 성지, 홍곤, 제니퍼, 만미, 케빈등)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셨으며, 무엇보다 모든 이들에게 캠프파이어 당시 필라델피아 제이슨의 용감하고 멋있고 잔잔했던 간증과 고백이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아이삭의 영감넘치는 찬양도, 예람이의 열정적인 활동도, 어린 나이에도 잘 순종하고 잘 사역해 주었던 디모데와 폴린과 수현과 윤정도 있고, 곧 입대할 장곤과 장건 형제도 멋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고, 라스베가스에서 친구를 사랑하여 참여한 아름다운 미나도, 3회인가 4회째 참석하는 가장 원로 두찬이의 헌신과 열정도, 특히 한살 때 보았던 내 친구 딸 은선이가 20살 예쁘고 웃음 많은 숙녀가 되어 이제 보게 되니 감회가 짙었으며, 한동대 리더로 모든 뒷바라지를 잘 해 주었던 정원(모세), 그리고 기준, 수찬, 폴, 정현, 현명, 주향 모두 다 너무 그리운 이름들입니다. 부엌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렇게 수고해 주셨던 순고 전도사님, 화정, 앨리스 집사님 두루 다 수고 많으셨고 다시 보고 싶습니다.
듣기로 영민과 프리실라가 돌아 간 이후로 좋은 교제가 이루어 지고 있다 하니 감사하고, 특히 하용조 목사님 딸 성지가 동경대 출신 홍곤과 이곳에서도 둘이 그렇게 사역을 잘 하고 칭찬 받더니 최근에 결혼 하였다니 또한 기뻐하고 축하합니다. 이곳에 이름이 거명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이후에 만나 근사한 식사 대접 하겠습니다. 기억력이 약하여 그런 것이고 그래도 여전히 제 마음에 있습니다.
아 행복합니다. 비록 지금 다들 제 곁에 없으나 언젠가 어디에서 다시 만날 것이고, 지금까지 스쳐간 100여명의 단기팀 멤버들, 우리 언제 동문회 한 번 조직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년부터 3회 혹은 4회 이상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각별한 지원조치를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열정으로 인하여 올해 50여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등록하여 지금 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학교를 꽉 채우고 있고, 책상과 의자가 부족하여 애 먹었으며, 교과서가 부족하여 다시 수입하여 지난 주 이제 도착 하였으며, 심지어 모슬렘 학부형 조차 여름학교에서 사용했던 찬양 테이프를 얻을 수 없냐 합니다. 지금 하고스 국제학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 나라에서 가장 칭찬 받는 가장 큰 국제학교가 되었으며, 엊그제 러시아 대사관 직원이 자녀등록 건으로 와서는 학교가 파라다이스 같다고 하여 흐믓하기도 하였습니다. 내년 여름 단기선교가 가능하다면 이번에는 4월까지 최종 명단이 나와야 하고 모두 단기노동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3주간.
하고스 국제학교 소식2
지금까지 8년 동안 설립 이후 한 해도 쉬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칭찬 받아 왔으나 매사 올라갈 수마는 없는 것이 세상 이치어서 언제 추락할 것인가, 내년에는 또 어떤 어려움이 닥칠까,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늘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지난 주에 일단 고등학교 설립과 대학설립 인가 요청을 교육장관에게 직접 전달 하였습니다. 제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턱 없는 일이고, 지금 이 나라 상황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고, 무엇 하나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가능성도 희박한 캄캄함 중이지만 그래도 이루어 진다면 과연 주님의 역사일 것입니다. 가장 절망적일 때, 저는 주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선명히 믿습니다. 오직 주님만 이후를 아십니다. 우리는 내일도 모릅니다. 그리고 꼭 우리 자신만 무슨 일을 감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후로 누가 주님께 쓰임 받으면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지, 이 에리트리아에서 주님이 어떠한 역사를 이루실 지 저는 그저 새벽마다 밤마다 주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죄악과 부족함으로 늘 절망하면서 회개하고 또 반복하면서 또 회개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는 가슴으로 나홍주, 반희량, 정인(대입), 이준(11), 이영(10), 하고스(7), 온유(2) 드림
감사와 기도제목:
1. 하고스 국제학교가 에리트리아 복음화에 작은 불꽃이 되기를... 그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2. 교사요원 장기 선교사들이 최소 3명 정도 속히 와 주시기를... (특히 영어 음악 미술 가르치실 분…)
3. 지금 임시로 일하고 있는 다이애나, 수잔, 사이먼의 노동비자가 다음 주 허가 되어 지기를…
4. 큰 아들 정인이가 내년 2월 한동대 입학합니다. 지금 여유 기간에 학교에서 농구와 영어교사로 성실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축복의 인사말: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사르밧 과부에게 임했던 축복의 역사가 여러분들에게 속히 이루어 지기를 축복합니다.
에리트리아 소식
한동안 소식 전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문안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간에 학교에 어려운 일이 참 많았습니다. 요즘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할 것 없이 전 세계가 절망과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계절이니 딱히 저희들만 어려웠다 말할 수도 없겠습니다. 최근 에리트리아는 내년 1월에 유엔평화유지군 마지막 잔여병력 철수 계획으로 인하여 긴장감이 매우 짙어가고 있습니다. 이디오피아와의 관계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서로 적대국인 가운데 언제 무슨 일이 터질 지 모르는 적막감 속에 있다 하겠습니다. 2주 전까지도 저희 학교 영어교사로 일하던 현지인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 인근 국가로 망명간 것으로 이해 되고, 또 지난 해 불어 교사로 일하던 현지인이 국방의무 문제로 일년간 감옥에 있다가 3주 전에 출소하고 인사하러 와서 반가이 맞았는데 역시 탈출에 성공하여 지금 우간다에 무사히 있다고 일주일 전 연락을 받았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수없이 목숨 걸고 탈출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누가 또 갑자기 사라질 지 알길 없는 가운데, 지금 일하고 있는 20여명 현지인 교사들에게, 갈 때 가더라도 제발 언질 좀 주고 가라 하였습니다. 갑자기 선생이 사라지면 아이들은 어쩌냐 말하면서 씁쓸한 웃음이 나옵니다.
하고스 국제학교 소식:
늘상 그래왔지만 최근에는 미국과 더욱 심한 갈등을 겪고있는 정부기관에서 요즘은 드러내놓고 미국인은 교사로서 허락해 줄 수 없으니 제3국자를 외국인 교사로 초청해 오면 어떠냐 합니다. 미국 교과서를 사용하고 미국식 교육 시스템을 채택하여 운영하는 저희 하고스 국제학교로서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온 다이애나와 수잔과 사이먼이 사역을 잘해주고 있는데 노동비자를 내 주지 않아 조만간 돌아가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간 수 없이 교육부를 찾아가 학교 형편을 이야기 해도 소용없고 장관을 3차례나 면담을 했는데도 정부 방침이니 어쩔 수 없다는 소식만 듣고 올 뿐입니다. 더 이상 담당기관에 호소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 지난 주에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학부형과 지난 해까지 교육장관 이었다가 올해 외무장관으로 일하는 학부형을 찾아가 학교 사정을 다 전하고 이제 미국인을 교사로 채용할 수 없다면 더 이상 학교를 운영할 수 없어 저 역시 학교를 문 닫고 이 나라를 떠날 수 밖에 없다고 마지막 호소를 전했습니다. 다음 주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이번 주 각별한 기도지원 부탁 드립니다.
2008년 제6차 에리트리아 여름 단기선교 보고 (7월 01일부터 18일까지)
캘리포니아 세리토스장로교회 17명을 포함하여 나성한인교회,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 CLC in PHIL등 미국에서 27명, 한동대 13명을 포함하여 성현교회등 한국에서 15명 총 42명이 에리트리아 여름 단기선교를 오셨습니다. 해마다 올해가 가장 좋았다 가장 좋았다 했지만 올해도 역시 가장 잘 사역한 한 해 였습니다. 해마다 학급이 늘어 이번에 12학급이어서 다소 무모한 부탁이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40명에서 45명 정도 와 주었으면 하고 기도 했는데 주님이 응답해 주셨고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소원이의 찬양진행이 모든 학부형들과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클라라와 영광이의 연극도 참 잘 하고 돋보였으며, 모든 학부형들과 손님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마지막 날 어린이 잔치에서 제니아와 도날드의 사회가 아주 근사했으며, 혜정이가 여러 어른들과 팀원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으며, 승환이의 헌신적인 수고가 아름다웠고, 주디, 민디 자매가 열진과 더불어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웃음을 많이 주었고, 팀장, 방장으로 섬겼던 리더들이 (도날드, 클라라, 진의, 성지, 홍곤, 제니퍼, 만미, 케빈등)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셨으며, 무엇보다 모든 이들에게 캠프파이어 당시 필라델피아 제이슨의 용감하고 멋있고 잔잔했던 간증과 고백이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아이삭의 영감넘치는 찬양도, 예람이의 열정적인 활동도, 어린 나이에도 잘 순종하고 잘 사역해 주었던 디모데와 폴린과 수현과 윤정도 있고, 곧 입대할 장곤과 장건 형제도 멋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고, 라스베가스에서 친구를 사랑하여 참여한 아름다운 미나도, 3회인가 4회째 참석하는 가장 원로 두찬이의 헌신과 열정도, 특히 한살 때 보았던 내 친구 딸 은선이가 20살 예쁘고 웃음 많은 숙녀가 되어 이제 보게 되니 감회가 짙었으며, 한동대 리더로 모든 뒷바라지를 잘 해 주었던 정원(모세), 그리고 기준, 수찬, 폴, 정현, 현명, 주향 모두 다 너무 그리운 이름들입니다. 부엌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렇게 수고해 주셨던 순고 전도사님, 화정, 앨리스 집사님 두루 다 수고 많으셨고 다시 보고 싶습니다.
듣기로 영민과 프리실라가 돌아 간 이후로 좋은 교제가 이루어 지고 있다 하니 감사하고, 특히 하용조 목사님 딸 성지가 동경대 출신 홍곤과 이곳에서도 둘이 그렇게 사역을 잘 하고 칭찬 받더니 최근에 결혼 하였다니 또한 기뻐하고 축하합니다. 이곳에 이름이 거명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이후에 만나 근사한 식사 대접 하겠습니다. 기억력이 약하여 그런 것이고 그래도 여전히 제 마음에 있습니다.
아 행복합니다. 비록 지금 다들 제 곁에 없으나 언젠가 어디에서 다시 만날 것이고, 지금까지 스쳐간 100여명의 단기팀 멤버들, 우리 언제 동문회 한 번 조직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년부터 3회 혹은 4회 이상 참석하는 분들에게는 각별한 지원조치를 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열정으로 인하여 올해 50여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등록하여 지금 2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학교를 꽉 채우고 있고, 책상과 의자가 부족하여 애 먹었으며, 교과서가 부족하여 다시 수입하여 지난 주 이제 도착 하였으며, 심지어 모슬렘 학부형 조차 여름학교에서 사용했던 찬양 테이프를 얻을 수 없냐 합니다. 지금 하고스 국제학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 나라에서 가장 칭찬 받는 가장 큰 국제학교가 되었으며, 엊그제 러시아 대사관 직원이 자녀등록 건으로 와서는 학교가 파라다이스 같다고 하여 흐믓하기도 하였습니다. 내년 여름 단기선교가 가능하다면 이번에는 4월까지 최종 명단이 나와야 하고 모두 단기노동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3주간.
하고스 국제학교 소식2
지금까지 8년 동안 설립 이후 한 해도 쉬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고 칭찬 받아 왔으나 매사 올라갈 수마는 없는 것이 세상 이치어서 언제 추락할 것인가, 내년에는 또 어떤 어려움이 닥칠까,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늘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지난 주에 일단 고등학교 설립과 대학설립 인가 요청을 교육장관에게 직접 전달 하였습니다. 제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턱 없는 일이고, 지금 이 나라 상황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고, 무엇 하나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가능성도 희박한 캄캄함 중이지만 그래도 이루어 진다면 과연 주님의 역사일 것입니다. 가장 절망적일 때, 저는 주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선명히 믿습니다. 오직 주님만 이후를 아십니다. 우리는 내일도 모릅니다. 그리고 꼭 우리 자신만 무슨 일을 감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후로 누가 주님께 쓰임 받으면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할 지, 이 에리트리아에서 주님이 어떠한 역사를 이루실 지 저는 그저 새벽마다 밤마다 주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죄악과 부족함으로 늘 절망하면서 회개하고 또 반복하면서 또 회개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는 가슴으로 나홍주, 반희량, 정인(대입), 이준(11), 이영(10), 하고스(7), 온유(2) 드림
감사와 기도제목:
1. 하고스 국제학교가 에리트리아 복음화에 작은 불꽃이 되기를... 그 불씨가 꺼지지 않기를….
2. 교사요원 장기 선교사들이 최소 3명 정도 속히 와 주시기를... (특히 영어 음악 미술 가르치실 분…)
3. 지금 임시로 일하고 있는 다이애나, 수잔, 사이먼의 노동비자가 다음 주 허가 되어 지기를…
4. 큰 아들 정인이가 내년 2월 한동대 입학합니다. 지금 여유 기간에 학교에서 농구와 영어교사로 성실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
809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5.02 |
808 | [인도] 김덕래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14 |
807 | [볼리비아] 이상철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8 |
806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8 |
805 | [볼리비아] 이상철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4 | [M국] 이순임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3 | [인도] 김봉태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2 | [태국] 박선진. 최정화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1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4.02 |
800 | [일본] 유정훈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3.29 |
799 | [키르키즈스탄] 김승리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2.14 |
798 | [말레이시아] 이주희 변희예 선교사 기도편지 | 2024.01.25 |
기도로 꿋꿋이 나아가시는 선교사님께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고 응답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