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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국 목 선교사 기도편지
2009.06.05 13:56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들리는 안타까운 고국 소식에 이곳 한국 사람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답니다.
여기 날씨는 이달 초 노동절이 지나고 나서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한
여름 날씨입니다.
저희에게 일상 상의 큰 변화는 없고, 단지 년 초에 안사람의 얼굴에 피부병이 심하게 나
타났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 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상 없어 보이는데 간혹 다시
나타나곤 합니다.
의사가 약이 호르몬제 계통이라 장기 복용을 금하고 있으며, 완전한 치료는 어려울 것
이라는 말과 화장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직도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사실 제가 일하는 곳에 발생한 어려움 때문에 한동안 연락을 못 드렸습니다.
작년 말 함께 모이던 분이 지병인 신장병으로 돌아가시고, 모임장소를 제공하던 부부
가 갑자기 자기 집에서의 모임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하여 모임이 해산될 위기까지 갔
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나머지 사람들이 흩어지기를 원하지 않아 자기들만이라도 다시 모이겠
다고 하여서, 계속 모이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지만 모임 장소를 자원해서 제공할 헌신
자가 없어서, 한동안 인근 음식점을 옮겨가면서 모임을 가졌지만,
보안상 불안정하여 계속 이런 상태로 모여야 하나하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결국 매달
임대비용을 제가 부담하기로 하고 근처 집을 빌렸습니다.
그동안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지금은 새로운 사람들에 의하여 새롭게
더 화목하게 가족 같은 모임이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강의 장소도 두 번이나 장소를 이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번의 이사는 비용
조달의 어려움으로, 또 한 번은 조사가 있어서입니다. 그 후 전임 담당자를 교체하고 저
희와의 연락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환경이 열악하게 바뀐 가운데에서도 아무 불평 없이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배움의 열기
가 넘치는 이들을 볼 때 더욱 더 이들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버릴 수 없습니다. 한두
가지 반찬과 빵, 죽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들에게 어떤 믿음과 무
슨 소망이 있기에, 누구의 사랑이 있기에 …
특별히 감사한 것은 이 달 특강을 준비하고 일주일 동안 강의하면서 한결같은 은혜가
저에게 더욱 넘치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3월 초에 시작한 지도자를 위한 모임은 4월말에 한 팀을 마쳤고 6월초에 두 번째
팀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들 마음 가운데 있는 열정과 갈망이 저희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이어서, 부족한 저희
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당초 이들을 고정된 장소에 함께 모아 지도할 계획이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현재 저희가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이 있은 곳이 제가 사는 곳과 좀 멀
고, 몇 곳에 분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어진 자원을 적절히 안배할
수 있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불어오는 바람은 잠잠하게 보일지라도 지금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언제 어떻
게 변할지 모르는 게 이곳 실정이니까요.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것 부디 양해 해주
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 두루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다시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사랑의 빚으로 살아가는 자 올림
들리는 안타까운 고국 소식에 이곳 한국 사람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답니다.
여기 날씨는 이달 초 노동절이 지나고 나서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한
여름 날씨입니다.
저희에게 일상 상의 큰 변화는 없고, 단지 년 초에 안사람의 얼굴에 피부병이 심하게 나
타났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 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상 없어 보이는데 간혹 다시
나타나곤 합니다.
의사가 약이 호르몬제 계통이라 장기 복용을 금하고 있으며, 완전한 치료는 어려울 것
이라는 말과 화장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직도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사실 제가 일하는 곳에 발생한 어려움 때문에 한동안 연락을 못 드렸습니다.
작년 말 함께 모이던 분이 지병인 신장병으로 돌아가시고, 모임장소를 제공하던 부부
가 갑자기 자기 집에서의 모임을 중단하겠다는 통보를 하여 모임이 해산될 위기까지 갔
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나머지 사람들이 흩어지기를 원하지 않아 자기들만이라도 다시 모이겠
다고 하여서, 계속 모이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지만 모임 장소를 자원해서 제공할 헌신
자가 없어서, 한동안 인근 음식점을 옮겨가면서 모임을 가졌지만,
보안상 불안정하여 계속 이런 상태로 모여야 하나하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결국 매달
임대비용을 제가 부담하기로 하고 근처 집을 빌렸습니다.
그동안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지금은 새로운 사람들에 의하여 새롭게
더 화목하게 가족 같은 모임이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강의 장소도 두 번이나 장소를 이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번의 이사는 비용
조달의 어려움으로, 또 한 번은 조사가 있어서입니다. 그 후 전임 담당자를 교체하고 저
희와의 연락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환경이 열악하게 바뀐 가운데에서도 아무 불평 없이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배움의 열기
가 넘치는 이들을 볼 때 더욱 더 이들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버릴 수 없습니다. 한두
가지 반찬과 빵, 죽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이들에게 어떤 믿음과 무
슨 소망이 있기에, 누구의 사랑이 있기에 …
특별히 감사한 것은 이 달 특강을 준비하고 일주일 동안 강의하면서 한결같은 은혜가
저에게 더욱 넘치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3월 초에 시작한 지도자를 위한 모임은 4월말에 한 팀을 마쳤고 6월초에 두 번째
팀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들 마음 가운데 있는 열정과 갈망이 저희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이어서, 부족한 저희
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쉬운 것은 당초 이들을 고정된 장소에 함께 모아 지도할 계획이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현재 저희가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이 있은 곳이 제가 사는 곳과 좀 멀
고, 몇 곳에 분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어진 자원을 적절히 안배할
수 있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불어오는 바람은 잠잠하게 보일지라도 지금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언제 어떻
게 변할지 모르는 게 이곳 실정이니까요. 자주 연락을 드리지 못하는 것 부디 양해 해주
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 두루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다시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사랑의 빚으로 살아가는 자 올림
댓글 6
-
김송일
2009.06.06 08:04
-
김근원
2009.06.06 10:03
목선생님!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언제나 하시는 사업과 육체의 연약함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윤명옥
2009.06.06 17:55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홧팅!! -
김옥동
2009.06.08 10:37
그동안 소식이 궁굼했는데 어려움이 참 많으셨군요
목선생님 아내의 해맑은미소와 예쁜얼굴에 기쁨이 가득가득했는데 피부병때문에
고생을 하셨다니 더 안타깝네요
주님께서 인도하시며 복에 복을 더하사 지경을 넓게하시는 놀라운 축복^^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하시는 사업위에 넘치는 은혜^^
늘 건강하시구요 아자 화이팅^^사랑합니다 -
박동창
2009.06.09 14:01
목/정선생님
소식 감사합니다. 주님의 긍휼과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하겟습니다.
-
윤용식
2009.06.09 19:32
사랑하는 목선생님,
소식을 읽고 그 곳의 어려운 상황에 저희들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
선한 인도하심과 새 힘과 능력 주시어 잘 감당하시길 ㄱㄷ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정순채님의 피부병이 치유되시길 꾸준히 아뢰겠습니다.
힘내시고 강건하시길...우리의 사랑과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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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목선생님과 정선생님 두분 사업위에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