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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김상칠선교사 기도편지 - 폴란드
2009.07.19 13:42
차분하고 외로운 분위기가 사라진 크라쿠프 이야기.
그리운 님들에게 폴란드 사역의 전반기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피아노의 시
인 쇼팽과 노벨문학상을 다수 배출한 나라답게 일 년 중 3-4달을 제외하곤 늘 음울한 분
위기가 거리와 삶의 자리에 전반적으로 깔려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름의 모습은 얼마나
활기차고 건강한지 요즈음의 거리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거리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일 년 내내 외로운 분위기가 남아있는 곳
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전합니다. 먼저 거리사역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폴란드의
경제와 복지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유입시켜온 폴란드가 외부적인 모습은 매우 달라지고 있지만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점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아침에 새벽시장을 잠시 나갔다 왔
습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3D업종에서는 일손이 부족하
다고 하지만 이곳은 그런 것을 따지기 전에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들이 넘치지만 정작
자신을 데려갈 사람은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언 7년째 접어들고 있는 노숙
자 급식을 통하여 이들의 아픈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교회가 더욱 낮은 자와 고통 받
는 자를 위해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1. 거리사역.
♣ 기도제목: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피부병과 상처에 바를 연고제가 필요합니다.
크라쿠프 중앙역이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고 주변의
어두웠던 분위기는 찾아볼 길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노숙자들의 쉼터는 사라졌습니
다. 아울러 24시간 운행하는 유로버스 터미널도 현대식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용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좋겠습니다만 이곳에서 밤을 지새우던 이들
도 처마 밑으로 내몰렸습니다. 스산한 빗줄기를 피하기에는 처마가 너무 좁습니다. 얼
마 전 한국의 염광교회(전두호 목사)에서 질 좋은 수건을 많이 보내주었습니다. 거리에
서 사는 이들의 여름철에 흘린 땀을 닦아줄 것으로는 제격입니다. 모처럼 과일과 한국
의 인삼사탕(여행객들이 늘 놓고 가는 물품중 하나입니다.) 양말, 그리고 질 좋은 수건
까지 받아든 이들이 잠시 넉넉한 모습을 지었습니다.
2.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
늘 남쪽 지역에서만 개최하였던 아카데미를 올해에는 토룬이라는 도시로 서북쪽으
로 많이 올라갔습니다.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남쪽지역의 회원들이 많이 불참을 했지
만 지역의 대표들은 빠짐없이 참여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허 준 목사(하나님 아버지
마음학교 원장), 전두호 목사(서울염광교회)가 참여하였습니다. 이전의 아카데미 형식
을 조금 바꾸어 올해는 주 강사들의 강의를 듣는 형태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횟수를 거
듭할수록 이들의 목회현장에 조금씩 힘이 축척되길 기도합니다.
3. 야보지노, 팔로비체, 토룬, 리브닉 교회들의 성장.
폴란드에서 성전 건축을 하거나 재건축을 하는 것은 재정상 무척 힘든 일입니다. 하
지만 얀 스카비니악(야보지노 교회)목사와 에우게니우스 취치옹코프스키(리브닉 교
회)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 교회를 증축하고 새롭게 건축하여 많이 부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용한 가운데서도 최근 들어 2-3배의 교세 확장을 이룬 마리엔 파블라스(팔로
비체 교회)목사와 마테우쉬 비하리 목사도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4. NGO사역 = 아리랑신문과 청소년 찻집(다향), 소나무 미술관.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아니라 늘 투자해야 하는 성격의 사역으로 재정적인 압박이
많아 언론과 나름대로 제 역할을 감당하기에 무척 곤고한 가운데 있습니다. 위하여 적
극적인 기도를 요청합니다.
5. 여러분이 뒤에 계셔서 늘 기쁨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 겨울에도 목사의 서재는 불을 피우지 않아도 훈훈하다고 합니다. 바로 사모의 기
도로 늘 뜨겁게 덥혀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폴란드를 향한 여러분의 기도와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 늘 함께 해주셔서 덥거나 춥지 않고 참 행복하고 늘 힘을 얻습
니다.
무더운 여름철 주안에서 강녕하시길 기도하며 줄입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폴란드 선교사 김상칠, 서정희 삼가드림.
그리운 님들에게 폴란드 사역의 전반기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피아노의 시
인 쇼팽과 노벨문학상을 다수 배출한 나라답게 일 년 중 3-4달을 제외하곤 늘 음울한 분
위기가 거리와 삶의 자리에 전반적으로 깔려있습니다. 그렇지만 여름의 모습은 얼마나
활기차고 건강한지 요즈음의 거리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거리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일 년 내내 외로운 분위기가 남아있는 곳
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전합니다. 먼저 거리사역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폴란드의
경제와 복지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유입시켜온 폴란드가 외부적인 모습은 매우 달라지고 있지만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점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아침에 새벽시장을 잠시 나갔다 왔
습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3D업종에서는 일손이 부족하
다고 하지만 이곳은 그런 것을 따지기 전에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들이 넘치지만 정작
자신을 데려갈 사람은 없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언 7년째 접어들고 있는 노숙
자 급식을 통하여 이들의 아픈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교회가 더욱 낮은 자와 고통 받
는 자를 위해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1. 거리사역.
♣ 기도제목: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피부병과 상처에 바를 연고제가 필요합니다.
크라쿠프 중앙역이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매장이 들어서고 주변의
어두웠던 분위기는 찾아볼 길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노숙자들의 쉼터는 사라졌습니
다. 아울러 24시간 운행하는 유로버스 터미널도 현대식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용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좋겠습니다만 이곳에서 밤을 지새우던 이들
도 처마 밑으로 내몰렸습니다. 스산한 빗줄기를 피하기에는 처마가 너무 좁습니다. 얼
마 전 한국의 염광교회(전두호 목사)에서 질 좋은 수건을 많이 보내주었습니다. 거리에
서 사는 이들의 여름철에 흘린 땀을 닦아줄 것으로는 제격입니다. 모처럼 과일과 한국
의 인삼사탕(여행객들이 늘 놓고 가는 물품중 하나입니다.) 양말, 그리고 질 좋은 수건
까지 받아든 이들이 잠시 넉넉한 모습을 지었습니다.
2. 한폴 목회자 아카데미.
늘 남쪽 지역에서만 개최하였던 아카데미를 올해에는 토룬이라는 도시로 서북쪽으
로 많이 올라갔습니다.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남쪽지역의 회원들이 많이 불참을 했지
만 지역의 대표들은 빠짐없이 참여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허 준 목사(하나님 아버지
마음학교 원장), 전두호 목사(서울염광교회)가 참여하였습니다. 이전의 아카데미 형식
을 조금 바꾸어 올해는 주 강사들의 강의를 듣는 형태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횟수를 거
듭할수록 이들의 목회현장에 조금씩 힘이 축척되길 기도합니다.
3. 야보지노, 팔로비체, 토룬, 리브닉 교회들의 성장.
폴란드에서 성전 건축을 하거나 재건축을 하는 것은 재정상 무척 힘든 일입니다. 하
지만 얀 스카비니악(야보지노 교회)목사와 에우게니우스 취치옹코프스키(리브닉 교
회)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 교회를 증축하고 새롭게 건축하여 많이 부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용한 가운데서도 최근 들어 2-3배의 교세 확장을 이룬 마리엔 파블라스(팔로
비체 교회)목사와 마테우쉬 비하리 목사도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4. NGO사역 = 아리랑신문과 청소년 찻집(다향), 소나무 미술관.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아니라 늘 투자해야 하는 성격의 사역으로 재정적인 압박이
많아 언론과 나름대로 제 역할을 감당하기에 무척 곤고한 가운데 있습니다. 위하여 적
극적인 기도를 요청합니다.
5. 여러분이 뒤에 계셔서 늘 기쁨으로 살고 있습니다.
한 겨울에도 목사의 서재는 불을 피우지 않아도 훈훈하다고 합니다. 바로 사모의 기
도로 늘 뜨겁게 덥혀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폴란드를 향한 여러분의 기도와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 늘 함께 해주셔서 덥거나 춥지 않고 참 행복하고 늘 힘을 얻습
니다.
무더운 여름철 주안에서 강녕하시길 기도하며 줄입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폴란드 선교사 김상칠, 서정희 삼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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