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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바닷가
트리니다드-3시간 이상 기다리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세인트 루치아-한국가정과 한국선교사들
지금쯤 한국은 알록달록한 단풍잎들과 쌀쌀해진 바람 그리고 높은 청명한 하늘로 아름
답겠네요. 캐리비안은 아직도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입니다.
1. 트리니다드 9/15~10/14
-히스토리 메이커 : 트리니다드 포트가 끝나고 조지 바워(오엠창시자), 피터 메이든(오
엠 현 총재), 피터 니콜(오엠 배 CEO) 및 여러 필드 리더들로부터 감사와 격려의 편지
를 받았습니다. 오엠 역사 상 한 포트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로딩(12개 – 전 기록은
6개)했고 로고스 역사상 하루 최다 방문객(6500여명), 한 포트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습
니다.
-영적 현실 : 노방전도를 나갔을 때 일입니다. 힌두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이어서 조심스
럽게 집 문을 두드리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 한 할아버지가 저를 부르시며 어디에
서 왔냐고 물어보시더군요. 한국에서 왔다니 버럭 화를 내시며 한국에서 왔으면 부처
를 믿어야지 왜 예수를 믿냐고 하시더군요. 그때 몸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힌
두를 믿는구나.
그 신이 어떤 성격인지 교리가 무엇이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버지, 그 아버지
의 아버지가 믿었던 자신의 민족이 믿기에 따라 믿는..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것이
그들 신앙의 이유입니다.
크리스챤이라고 다를까요?? 트리니다드가 크리스챤 국가라고 스스로 이야기 하지만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
습니다.
그들이 헛것을 믿는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그 믿음의 이유를 몸으로 깨달았을 때 답답
했고 기독교인들을 뒤돌아 봤을 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2. 세인트 루치아 10/15~10/27
세인트 루치아는 캐리비안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래서 비싼 리
조트, 호텔이 많고 크루즈도 매일 들어오는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깨어짐을 모르는 가정들 : 세인트 루치아는 합법적으로 일부다처제가 인정되는 나라입
니다. 그래서 한 남자가 70여명의 아버지입니다. “양육비는 어떻게 다 햐죠?” 라고 물어
보니 태연하게 “그래서 감옥에 있어.” 라고 하더군요. 이들은 이것이 당연한줄 압니다.
깨어져있음에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곳의 현주소 입니다.
-청년실업 :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써 참 가슴 아픈 말입니다. 청년실업! 이곳에서
도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대학을 가는 확률이 낮지만 졸업 후 취업하기
는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도 가지 못한 이들은 취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가정 : 세인트 루치아에서 10년 동안 이곳에 거주하신 한 한국 가정을 만났습니
다. 저희-로고스 호프-가 오기 6개월 전부터 저희-한국인들-를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한국 부식거리를 미국에서 주문했는데-저희를 위해- 아직 오지 않아서 미안하다며 이
것저것을 해주셨습니다. 엄마 같았고 아빠 같았고 내 동기간 같아서 가족과 함꼐 한 듯
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0년동안 로고스 한국 선교사님들을 섬겨주셔서 배 사
역도 그에 힘든 우리의 실정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위로가 필요할 때 하나님은 이렇게
한국인들을 통해 마음을 만져주시네요.
기도제목
1. 넥스트 스텝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어느새 내 소원함이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
는 방법대로 응답되길 원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빼 버린 욕심이 되어있더라구요.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죄의 본성-자아실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창조주를 기억하며 그분의 주되심을 인정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이끄실 넥스트 스텝을 기다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부서이동. 3주 전에 다시 한 번 허리를 살짝 다쳤습니다. 푹 쉬었고-너무 지겨워서 다
시 일을 시작함- 지금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3~5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배
려로 힘든 일을 하지 않지만 매일 서 있어야하고 책을 날라야하는 서점의 업무상 부서
이동에 대해 리더와 인사부와 함께 상의하고 있습니다. 한국 가기 전에 재정부에서 다
시 일하고 싶었던 터라 차라리 잘됐다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서점을 떠나기 싫습니
다. 일선에 현지인들을 만나고 내가 그들을 경험하면서 그 나라를 더 구체적으로 알
게 되고 기도하게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하신을 일들을 보고 들을 수 있어
서 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어느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일할 지 함께 기도
해주세요.
3. 허리의 회복을 위해. 이제는 일상생활은 무리 없지만 1~2시간 서있거나 앉자있는 것
에 무리를 느낍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심각한 질병은 아니고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매일 매주 나아짐을 느끼지만 일할 때는 조금 불편함을 느낍니다. 특히 캐리
비안은 일거리가 많은 지역이라 한 손이라도 더 있어야하는 상황이라 쉬러가도 마음
이 편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팀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바베이도스에서 휴가를 가질 계획입니다. 근데 아직 지낼 곳을 찾지 못했어요. 착한
가격에 좋은 시설-에어컨, 취사시설, 무선인터넷-을 갖춘 곳을 찾아 몸과 마음이 푹
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달 전에 에어컨이 없던 곳으로 휴가를 갔다가 몸과 마음
이 더 지쳐서 왔던 경험이 있는지라 정말 푹~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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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소희선교사 11월 기도편지
2009.11.12 09:47
캐리비안 바닷가
트리니다드-3시간 이상 기다리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세인트 루치아-한국가정과 한국선교사들
지금쯤 한국은 알록달록한 단풍잎들과 쌀쌀해진 바람 그리고 높은 청명한 하늘로 아름
답겠네요. 캐리비안은 아직도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입니다.
1. 트리니다드 9/15~10/14
-히스토리 메이커 : 트리니다드 포트가 끝나고 조지 바워(오엠창시자), 피터 메이든(오
엠 현 총재), 피터 니콜(오엠 배 CEO) 및 여러 필드 리더들로부터 감사와 격려의 편지
를 받았습니다. 오엠 역사 상 한 포트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로딩(12개 – 전 기록은
6개)했고 로고스 역사상 하루 최다 방문객(6500여명), 한 포트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습
니다.
-영적 현실 : 노방전도를 나갔을 때 일입니다. 힌두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이어서 조심스
럽게 집 문을 두드리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 한 할아버지가 저를 부르시며 어디에
서 왔냐고 물어보시더군요. 한국에서 왔다니 버럭 화를 내시며 한국에서 왔으면 부처
를 믿어야지 왜 예수를 믿냐고 하시더군요. 그때 몸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힌
두를 믿는구나.
그 신이 어떤 성격인지 교리가 무엇이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버지, 그 아버지
의 아버지가 믿었던 자신의 민족이 믿기에 따라 믿는..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것이
그들 신앙의 이유입니다.
크리스챤이라고 다를까요?? 트리니다드가 크리스챤 국가라고 스스로 이야기 하지만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혼자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
습니다.
그들이 헛것을 믿는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그 믿음의 이유를 몸으로 깨달았을 때 답답
했고 기독교인들을 뒤돌아 봤을 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2. 세인트 루치아 10/15~10/27
세인트 루치아는 캐리비안에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래서 비싼 리
조트, 호텔이 많고 크루즈도 매일 들어오는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깨어짐을 모르는 가정들 : 세인트 루치아는 합법적으로 일부다처제가 인정되는 나라입
니다. 그래서 한 남자가 70여명의 아버지입니다. “양육비는 어떻게 다 햐죠?” 라고 물어
보니 태연하게 “그래서 감옥에 있어.” 라고 하더군요. 이들은 이것이 당연한줄 압니다.
깨어져있음에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이곳의 현주소 입니다.
-청년실업 :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써 참 가슴 아픈 말입니다. 청년실업! 이곳에서
도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대학을 가는 확률이 낮지만 졸업 후 취업하기
는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도 가지 못한 이들은 취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가정 : 세인트 루치아에서 10년 동안 이곳에 거주하신 한 한국 가정을 만났습니
다. 저희-로고스 호프-가 오기 6개월 전부터 저희-한국인들-를 기다렸다고 하더군요.
한국 부식거리를 미국에서 주문했는데-저희를 위해- 아직 오지 않아서 미안하다며 이
것저것을 해주셨습니다. 엄마 같았고 아빠 같았고 내 동기간 같아서 가족과 함꼐 한 듯
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0년동안 로고스 한국 선교사님들을 섬겨주셔서 배 사
역도 그에 힘든 우리의 실정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위로가 필요할 때 하나님은 이렇게
한국인들을 통해 마음을 만져주시네요.
기도제목
1. 넥스트 스텝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어느새 내 소원함이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
는 방법대로 응답되길 원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빼 버린 욕심이 되어있더라구요.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죄의 본성-자아실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창조주를 기억하며 그분의 주되심을 인정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이끄실 넥스트 스텝을 기다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부서이동. 3주 전에 다시 한 번 허리를 살짝 다쳤습니다. 푹 쉬었고-너무 지겨워서 다
시 일을 시작함- 지금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3~5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배
려로 힘든 일을 하지 않지만 매일 서 있어야하고 책을 날라야하는 서점의 업무상 부서
이동에 대해 리더와 인사부와 함께 상의하고 있습니다. 한국 가기 전에 재정부에서 다
시 일하고 싶었던 터라 차라리 잘됐다 생각되지만 한편으로는 서점을 떠나기 싫습니
다. 일선에 현지인들을 만나고 내가 그들을 경험하면서 그 나라를 더 구체적으로 알
게 되고 기도하게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하신을 일들을 보고 들을 수 있어
서 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어느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일할 지 함께 기도
해주세요.
3. 허리의 회복을 위해. 이제는 일상생활은 무리 없지만 1~2시간 서있거나 앉자있는 것
에 무리를 느낍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심각한 질병은 아니고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매일 매주 나아짐을 느끼지만 일할 때는 조금 불편함을 느낍니다. 특히 캐리
비안은 일거리가 많은 지역이라 한 손이라도 더 있어야하는 상황이라 쉬러가도 마음
이 편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팀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바베이도스에서 휴가를 가질 계획입니다. 근데 아직 지낼 곳을 찾지 못했어요. 착한
가격에 좋은 시설-에어컨, 취사시설, 무선인터넷-을 갖춘 곳을 찾아 몸과 마음이 푹
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달 전에 에어컨이 없던 곳으로 휴가를 갔다가 몸과 마음
이 더 지쳐서 왔던 경험이 있는지라 정말 푹~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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