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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대화가 너무나도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선물이라면 마다 하실 분들은 더더욱 없으시겠죠~.
저에게도 이번 라일락 8호는 목회자 부부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대화가 건강한 목회와 뗄래야 뗼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다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우리 부부에겐 특별히 대화와 관련한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오히려 저에게 잘못되고 고쳐야할 언어습관이 있음도 발견하게 되었네요~.
특히 발행인 칼럼에서 사모님은 성숙한 사람은 자신이 정서적으로 곤고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상대방에게 건강한 태도로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저는 그 부분을 남편에게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할 떈 주로 비언어로서 남편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분위기를 험악하게 몰고 갔던 것 같아요.
주로 침묵과 눈길 피하기, 무표정 등으로 말이죠. 숨겨지지 않는 비언어를 사용하면서 남편과의 대화의 장벽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은 제가 비언어의 중요성을 잘 몰랐을 뿐 아니라 저의 내적인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물론 신혼 초에 서로의 대화방식을 잘 몰라 헤맬 때의 이야기이긴 합니다.
(사실은...지금도...아주 가끔은.. 그럴 때도 있어요. 부끄럽지만.^,^)

집에 돌아와 아내와 따뜻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목회자는 분명히 사역의 현장에서도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인정받을 수 있는 양질의 영양분을 가진 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먼저 말의 지혜를 배우겠습니다.
겸손하고 온유한 입술이 되도록 훈련해야겠습니다.
지혜로운 아내가 되도록 하나님께 기꺼이 도움을 요청하겠습니다.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역자, 건강한 목회를 돕도록 우리 부부에게 주신 귀한 선물,
대화의 기쁨을 누리도록 오늘도 작은 몸부림을 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지혜 주시고 은혜 주시기를 소망하면서요~.

또 하나, 작지만 큰~사모의 동의보감과 같은 라일락 8호를 책장에 고이 간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모님들 수고하셨구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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