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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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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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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나누고(나누긴...어부들마을장이 계속 간식가방들고 등반,하산.킬킬킬ㅋㅋㅋ) 등반 시작!!




재만이의 고생은 이때부터....미안하다 지켜주고 싶었으나..어찌겠냐.. 85 실버타운의 인생낙이라는데....




벌써 지친 왕형님 ...문승주 어르신님.... 어깨 피고 고개들라! 대한민국의 가장들......아.아ㅋㅋ...84노친네님들이여!




중간지점에서 잠시 쉬고~ 재만이는 정말 쉬고 싶은 표정이었더라...




미안하다....모자이크 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셀카기술을 배워야 겠어...자매들한테서.....누가 잘하노?




목표점에 가까워 질수록 험준한 등산로..로프, 돌길, 계단....가리지 않고 촬영... 등산모임을 하자고 한 나로선 안전도 생각해야하니 윤진이 행님의 카메라를 뽀개버릴까 싶기도 했으나...마침...노파심의 승주 어르신 한마디 "여선 고마 찍지 마라..치아라~" 그러나..어찌 말리리 ...인생의 낙이라카는데.....암튼 사고없이 무사히촬영/ [부록 :강냉님 주석] '여선' = 여기선 , '고마' = 왠만하면 '치아라' = 그만하길 바랍니다. 경제적인 경상도 사투리.. 킬킬킬ㅋㅋㅋ




월드컵 경기장도 보이고...좋네..ㅋㅋ




허무한 목표지점 도착 기념 촬영... 정상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한시간만의 등반...ㅡㅡ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금수봉 가는긴데...ㅜㅜ




내려가다 암벽이 멋있어서...




내려가다 도중에 남은 김밥 해치우고 가자는 종욱행님으로 인해 잠시 쉬다가 오고 갔던 말들...."다 솔로네.." , "그러니까 여기와서 등반하고 있지"


등반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민망했던 목표지점...
아무튼 아무 큰 사고 없이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혼자가려 했던 등산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솔로사단 사단장님 승주 어르신님을 비롯해서
수많은 "동역자님"들 감사드리며...
또한 확실히 초가을 지리산or설악산 등반 계획도 잡아보겠습니다.
그때까지도 솔로이시길...........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겠나이다..
(살더라도 같이 살고 죽더라도 같이 죽어야 되제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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