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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락을 정기적으로 만날 때마다 나의 마음과 삶을 돌아보게 된다. 사모가 된 지 햇수로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모로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상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직도 답이 서지 않을때가 많다. 

  이번 호 라일락 잡지를 보면서 숨어있는 쓴 뿌리, 상처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좀 더 명확하게 알 게 된 것 같다. 

  먼저, 나는 상처의 피해자이며 동시에 가해자 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상기 시킬 수 있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아플수도 있다는 일부러 간과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다. 약함을 강함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이 내 안에 쓴 뿌리가 누군가에게는 단 뿌리로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상처가 훈장으로 바뀌는 그 날까지 하나님 앞에 조금 더 솔직하고, 나의 약함을 용기내서 조금 더 인정해 보려고 한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69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인생스토리 안에 갇혀 사는 연약한 존재다 [1] 김연주I 2020.11.11
268 나의 삶을 묶어버릴 밧줄을 끊어내자 [1] 윤슬기 2020.10.30
267 라일락 가을호를 읽으며 [1] 이지연AC 2020.10.30
266 덮어두고 해결하지 않으려고 했던 상처의 흔적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1] 황미진 2020.10.27
» 라일락을 통해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2] 이소희 2020.10.22
264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2] 김유미 2020.10.22
263 건강한 교회를 통해 건강해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2] 정예나 2020.10.21
262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라일락 가을호 [2] 박혜린 2020.10.21
261 읽고 또 읽고 싶은 라일락 여름호 [1] 조소은 2020.08.12
260 상실의 고통을 마주한 자리에서... [1] 허민정 2020.08.11
259 마음다스리기 [1] 윤슬기 2020.08.10
258 주님의 기쁨이 되는 [1] 김명희C 2020.08.07
257 하나님 바라기 [1] 정예나 2020.08.02
256 라일락이 가져다준 지혜 [1] 김연주I 2020.08.01
255 2020년 라일락 여름호 후기 [1] 정명화 2020.08.01
254 반복된 좌절과 탈진이 계속될때.... [1] 황미진 2020.08.01
253 라일락 여름호를 읽고 [1] 강정선 2020.07.29
252 봄 꽃 향기나는 라일락을 읽고 [1] 주선실 2020.04.29
251 사모도 똑같은 마음다스리기 [1] 윤슬기 2020.04.27
250 마음 다스리기 [1] 강정선 202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