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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주안에서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
2003년 제자훈련을 저에게 권면하실 때 저는 제자훈련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 때 목사님은 검은 머리가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덧 흰머리가 나시고 목회를 위하여 드린 눈물과 기도의 시간만큼이나 양떼를 위한 사랑만큼이나 흰머리가 늘어나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목사님께서 왜 제자훈련을 권면하셨는지 그 심정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격려와 사랑으로 그리고 주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새로남 성도들을 섬긴 모습이 오늘날 새로남의 모습일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던 소나무처럼 그리고 매듭을 짓는다는 대나무처럼 언제나 한국목회가 필요한 그 자리에 있게 하시고 세계교회가 요구하는 그 자리에 있게 하시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사모님의 성모 마리아와 같은 섬김의 모습이 새로남교회의 인프라가 된 줄로 믿습니다. 지나온 14년의 목회사역을 디딤돌로 삼아 주님께 더욱 충성하시고 쓰임받는 주님의 종으로 굳게 서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