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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뉴스 - 와우농구대회

정민환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은혜요, 행복이었습니다.
개막식 2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체육관은 고등학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설레이는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이 서로 통했나 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아이들이었지만, 그들과 함께 우리 교회 체육관에서 함께 뛰고, 땀을 흘리며, 기뻐하고 박수칠 수 있어서 얼마나 큰 기쁨이며, 감동이었는지 모릅니다.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우리 새로남 교회에서 사역한다는 것이 또한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바쁜 하루였지만, 내내 벅찬 가슴으로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연장전까지 가는 열전을 펼쳤던 중일고와 만년고, 지족고와의 경기에서 이겼지만 용산고와의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패배했기에 16강에 타락한 유성고, 전년도 우승팀인 전민고와의 경기에서는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지만 다음으로 치러진 학교와의 경기에서 17:7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이겨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 새로남 고등부팀, 한팀 한팀의 경기가 왜 이렇게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귀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담임 목사님과 당회원 장로님, 특별히 카페 수익금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새로남 카페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권사님, 집사님들의 귀한 섬김과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 귀한 섬김이 있어 우리 청소년들은 여전히 희망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일어설 때까지!!!꿈을 꿀때까지!!!충성스럽게 사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