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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지난 5월에 입국하여 고국에서 안식월을 유익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1. 요르단 나사렛 교회 목사 8명의 한국교회 방문
한국 나사렛교회 소속 요르단 선교사를 통해서 아랍목회자 8명이 한국을 방문 했습니다. 그들 모두 다 우리 대한민국은 산수도 좋고 아주 발전된 나라이며 특별히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크신 복을 받았다고 하며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 성도들을 심히 부러워하였습니다. 저는 여러 교회들과 중동선교회에서 그 목회자들의 강의와 설교 통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요르단 나사렛 목회자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들이었으며, 앞으로 요르단에서의 역동적인 동역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2. 쉼과 회복
모처럼 저희 세 자녀들과 함께 소중한 가족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녀들과 항상 떨어져 있어서 부모 역할을 해 줄 수 없음이 늘 아쉬운 마음이었으나 모국에서 함께 뭉쳐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미래를 계획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그리고 그들의 옷을 세탁해 주고 맛있는 반찬을 해주면서 조금은 그들에게 부모 노릇을 한 것 같아 기분이 뿌듯합니다(공군 장교인 큰 아들은 주말에 집으로 옴). 둘째와 셋째도 모국 방문을 통해서 조금씩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면서 점차 한국인들로 거듭나는 시간을 서서히 가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랜드의 아시아 미션에서 주관하는 선교사들을 위한 “쉼과 회복”(R&R) 프로그램을 통하여 좋은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동료 선교사들과의 만남도 참 좋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보이는 동지들을 위해 함께 울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3. 강의 사역들
저는 경인 LMTC(삼광교회), 홍해선교회(대표 조완길 목사), 선교신학회(대표 이동주 교수), 세계인터넷선교회(이사장 이재규 장로) 등에서 이슬람 선교 관련 특강을 하였고, 다음 주에는 세계선교사역자 모임(대표 홍계현 목사)에서 특강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세계인터넷 선교회의 강의 “바울의 후예들과 아랍 선교”는 몇몇 신문을 통하여 기사로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7095).
4. 강의 준비와 세미나 참여
저의 아랍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 준비를 위하여 좋은 책들을 구입하여 독서하며 공부하는 기쁨이 컸습니다. 또한 박건 목사의 멘토링 세미나(6월 둘째 주)와 폴 하우스의 요엘서 세미나(8월 둘째 주)에 참여하였고, 앞으로 교갱협(8월 넷째 주),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의 세미나(8월 다섯째 주), 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 세미나(9월 둘째 주, 다운교회: 이경준 목사)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5.아랍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센터/ 교회당 마련을 위하여
그동안의 편지를 통하여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는 현재 요르단에서 약 20여명의 아랍권(요르단인, 이집트인, 수단인, 시리아인 등)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강의를 저희 집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렵지 않게 저희 집에서 강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 왔지만 저희 집 주변 무슬림들의 눈들도 의식되고 또 정보부의 당부도 있어서 그들을 위한 ‘목회자 연장교육'을 위한 센터를 마련하여, 그 센터에서 한 제자로 하여금 개척 교회를 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요르단은 이슬람 국가이지만 지역교회가 건물을 구입하거나 건축하는 일이 합법적이며, 교회건물 안에서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 사역은 합법적이나 가정집이나 일반 건물에서의 종교활동은 불법입니다. 새로운 지역에 센터/교회당을 마련 하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6.아슈라피아 교회 소식
아슈라피아 교회는 저희 한국교회의 헌금으로 그 교회당 부지를 마련하였고, 그 부지 위에 있던 헌 집이 리모델링되어 교회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교회는 요르단에는 57개의 개신교회(약 8천명의 성도)들 중의 하나이며, 특별히 자체 땅/건물 소유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해 말로 그 교회 목회 사역을 요르단 현지인들에게 이양을 하였습니다. 아직은 많이 연약하지만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면서, 교회가 자립하고 현지인 목회자와 더불어 부흥 성장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아쉽게도 아슈라피아 교회는 장소가 신학생들이 접근하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닙니다.
7. 기도제목
1) 암만에서 아랍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센터/ 교회당 마련을 위하여
2) 아랍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 준비를 위하여
3) 요르단 남단 아카바에 이집트인 교회 개척이 이루어지도록
저희는 8월 말에 귀임예정이었는데, 9월 둘째 주의 가정교회 세미나 일정으로 인하여 9월 17일에 선교지에 귀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요르단 선교사 정형남 김은숙(다훈, 다윗,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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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요르단] 정형남선교사 2012년 8월 기도편지
2012.08.22 10:50
아라비아 최초 선교사 바울과 그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지난 5월에 입국하여 고국에서 안식월을 유익하고 보내고 있습니다.
1. 요르단 나사렛 교회 목사 8명의 한국교회 방문
한국 나사렛교회 소속 요르단 선교사를 통해서 아랍목회자 8명이 한국을 방문 했습니다. 그들 모두 다 우리 대한민국은 산수도 좋고 아주 발전된 나라이며 특별히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크신 복을 받았다고 하며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 성도들을 심히 부러워하였습니다. 저는 여러 교회들과 중동선교회에서 그 목회자들의 강의와 설교 통역을 감당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요르단 나사렛 목회자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들이었으며, 앞으로 요르단에서의 역동적인 동역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2. 쉼과 회복
모처럼 저희 세 자녀들과 함께 소중한 가족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녀들과 항상 떨어져 있어서 부모 역할을 해 줄 수 없음이 늘 아쉬운 마음이었으나 모국에서 함께 뭉쳐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미래를 계획하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그리고 그들의 옷을 세탁해 주고 맛있는 반찬을 해주면서 조금은 그들에게 부모 노릇을 한 것 같아 기분이 뿌듯합니다(공군 장교인 큰 아들은 주말에 집으로 옴). 둘째와 셋째도 모국 방문을 통해서 조금씩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면서 점차 한국인들로 거듭나는 시간을 서서히 가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랜드의 아시아 미션에서 주관하는 선교사들을 위한 “쉼과 회복”(R&R) 프로그램을 통하여 좋은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동료 선교사들과의 만남도 참 좋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보이는 동지들을 위해 함께 울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3. 강의 사역들
저는 경인 LMTC(삼광교회), 홍해선교회(대표 조완길 목사), 선교신학회(대표 이동주 교수), 세계인터넷선교회(이사장 이재규 장로) 등에서 이슬람 선교 관련 특강을 하였고, 다음 주에는 세계선교사역자 모임(대표 홍계현 목사)에서 특강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세계인터넷 선교회의 강의 “바울의 후예들과 아랍 선교”는 몇몇 신문을 통하여 기사로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7095).
4. 강의 준비와 세미나 참여
저의 아랍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 준비를 위하여 좋은 책들을 구입하여 독서하며 공부하는 기쁨이 컸습니다. 또한 박건 목사의 멘토링 세미나(6월 둘째 주)와 폴 하우스의 요엘서 세미나(8월 둘째 주)에 참여하였고, 앞으로 교갱협(8월 넷째 주),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의 세미나(8월 다섯째 주), 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 세미나(9월 둘째 주, 다운교회: 이경준 목사)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5.아랍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센터/ 교회당 마련을 위하여
그동안의 편지를 통하여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는 현재 요르단에서 약 20여명의 아랍권(요르단인, 이집트인, 수단인, 시리아인 등)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강의를 저희 집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렵지 않게 저희 집에서 강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 왔지만 저희 집 주변 무슬림들의 눈들도 의식되고 또 정보부의 당부도 있어서 그들을 위한 ‘목회자 연장교육'을 위한 센터를 마련하여, 그 센터에서 한 제자로 하여금 개척 교회를 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요르단은 이슬람 국가이지만 지역교회가 건물을 구입하거나 건축하는 일이 합법적이며, 교회건물 안에서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 사역은 합법적이나 가정집이나 일반 건물에서의 종교활동은 불법입니다. 새로운 지역에 센터/교회당을 마련 하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6.아슈라피아 교회 소식
아슈라피아 교회는 저희 한국교회의 헌금으로 그 교회당 부지를 마련하였고, 그 부지 위에 있던 헌 집이 리모델링되어 교회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교회는 요르단에는 57개의 개신교회(약 8천명의 성도)들 중의 하나이며, 특별히 자체 땅/건물 소유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해 말로 그 교회 목회 사역을 요르단 현지인들에게 이양을 하였습니다. 아직은 많이 연약하지만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면서, 교회가 자립하고 현지인 목회자와 더불어 부흥 성장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아쉽게도 아슈라피아 교회는 장소가 신학생들이 접근하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닙니다.
7. 기도제목
1) 암만에서 아랍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센터/ 교회당 마련을 위하여
2) 아랍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 준비를 위하여
3) 요르단 남단 아카바에 이집트인 교회 개척이 이루어지도록
저희는 8월 말에 귀임예정이었는데, 9월 둘째 주의 가정교회 세미나 일정으로 인하여 9월 17일에 선교지에 귀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요르단 선교사 정형남 김은숙(다훈, 다윗,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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