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님의 새로남 성역 10주년을 경하드립니다
2004.11.09 07:40
사랑하는 오정호 목사님께,
목사님도 그러하셨듯이 저도 대전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살 것이라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젊고 꿈이 가득해서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맘으로 새로남교회를 부임한지 어언 7년이 흘렀습니다. 목사님의 10년 세월 속에 저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감사한 맘 가득합니다. 제 아내와 7개월 된 아들 하진이를 안고 부임인사를 한지 칠년의 세월동안 몸도 불고 가족도 늘었습니다.
목사님의 10년을 축하드리고 싶은 맘이 가득했지만 어떻게 하면 표나지 않고 마음껏 축하를 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어설픈 말 한마디로는 너무 가볍고 낯 간지러운 것이 아닐까 하는 맘이 들었는데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새로남 성역 10주년을 재삼 경하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지만 그러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깨끗하고 준비된 그릇은 많지 않음을 봅니다.
목사님의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과 열정은 언제 보아도 부럽고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성도들을 한사람 한사람 기억하시고 사랑하고 돌보시는 목자의 마음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목사님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말씀과 또 다른 학문에 대한 열린 마음과 지혜, 그리고 어느 누구와 대화해도 막힘이 없는 해박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가도록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지만 아직도 제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욕심이겠지만 목사님의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제게도 갑절로 부어주시길 기도해봅니다.
무엇보다 제가 목사님의 제자가 되었고 또한 목사님과 함께 감히 제자훈련을 하는 훈련자로 있다는 것은 보다 큰 영광이며 감사의 제목입니다.
때로는 성도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점도 있지만 목사님께 염려와 누가 되지 않으려고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새로남의 지도자로 세워야 하기에 더욱 부담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새롭게 만나는 많은 훈련생들 속에서 보석같은 사람들을 만날 때면 얼마나 가슴뛰게 기쁘고 감사한지요. 저의 마음이 이럴진대 목사님의 마음은 더욱 행복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자 3반이 저의 훈련생들이기전에 예수님의 제자이며 또한 동시에 목사님의 제자로 새로남의 헌신자로 세움 받아야 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7년의 세월 속에 많은 동역자들이 오고 갔습니다.
좋은 기억도 있고 아쉬운 점도 많이 생각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목사님곁에서 새로남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끔 성도들이 ‘박목사님 이제 중년이시네요..’라는 말을 하더군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겠지요. 겉모습도 변했고 속사람도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젊고 자신에 차서 어떤 일이든 무서워하지 않고 덤비던 그 모습을 저도 생각해봅니다. 언제부터인지 동역자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목사님의 의중은 어떠실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보이던 새치가 점점 흰머리로 바뀌어갈 때 겉모습이 변하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하나님나라를 향한 저의 마음이 변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평가보다 사람의 평가에 제 마음이 요동할까 두렵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사님!
7년의 세월속에 목사님의 마음에 흡족하지 못한 점들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거두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곁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새로남교회에서 언제까지 사역할 수 있도록 허락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처음의 젊음과 성실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저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떠난다 할지라도 오늘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역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따뜻한 만남으로 기억되기를 소원합니다.
목사님께서 늘 그러셨듯이 사역자는 성도들의 사랑과 격려로 산다고 말씀하셨죠. 저 또한 목사님의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사역하길 원합니다. 잘못할 때는 야단도 쳐주시고, 잘했을때에는 격려도 해주시면 더 열심히 힘을 내어 사역하겠습니다.
목사님!
같은 남자이지만 목사님은 정말 매력있으시고 호감을 가게하는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담임목회자로 모시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함께 사역한 목회자중 가장 멋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내내 그렇게 기억될 것입니다.
목사님... 건강조심하시고 더욱 힘찬 사역에 미력하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새로남 성역 10년을 축하드립니다.
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박준필목사 올립니다.
목사님도 그러하셨듯이 저도 대전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살 것이라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젊고 꿈이 가득해서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맘으로 새로남교회를 부임한지 어언 7년이 흘렀습니다. 목사님의 10년 세월 속에 저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감사한 맘 가득합니다. 제 아내와 7개월 된 아들 하진이를 안고 부임인사를 한지 칠년의 세월동안 몸도 불고 가족도 늘었습니다.
목사님의 10년을 축하드리고 싶은 맘이 가득했지만 어떻게 하면 표나지 않고 마음껏 축하를 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어설픈 말 한마디로는 너무 가볍고 낯 간지러운 것이 아닐까 하는 맘이 들었는데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새로남 성역 10주년을 재삼 경하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지만 그러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깨끗하고 준비된 그릇은 많지 않음을 봅니다.
목사님의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과 열정은 언제 보아도 부럽고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모습입니다. 성도들을 한사람 한사람 기억하시고 사랑하고 돌보시는 목자의 마음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목사님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말씀과 또 다른 학문에 대한 열린 마음과 지혜, 그리고 어느 누구와 대화해도 막힘이 없는 해박함은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가도록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지만 아직도 제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욕심이겠지만 목사님의 지혜와 지식의 은사를 제게도 갑절로 부어주시길 기도해봅니다.
무엇보다 제가 목사님의 제자가 되었고 또한 목사님과 함께 감히 제자훈련을 하는 훈련자로 있다는 것은 보다 큰 영광이며 감사의 제목입니다.
때로는 성도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점도 있지만 목사님께 염려와 누가 되지 않으려고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새로남의 지도자로 세워야 하기에 더욱 부담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새롭게 만나는 많은 훈련생들 속에서 보석같은 사람들을 만날 때면 얼마나 가슴뛰게 기쁘고 감사한지요. 저의 마음이 이럴진대 목사님의 마음은 더욱 행복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자 3반이 저의 훈련생들이기전에 예수님의 제자이며 또한 동시에 목사님의 제자로 새로남의 헌신자로 세움 받아야 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7년의 세월 속에 많은 동역자들이 오고 갔습니다.
좋은 기억도 있고 아쉬운 점도 많이 생각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목사님곁에서 새로남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끔 성도들이 ‘박목사님 이제 중년이시네요..’라는 말을 하더군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겠지요. 겉모습도 변했고 속사람도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젊고 자신에 차서 어떤 일이든 무서워하지 않고 덤비던 그 모습을 저도 생각해봅니다. 언제부터인지 동역자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목사님의 의중은 어떠실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보이던 새치가 점점 흰머리로 바뀌어갈 때 겉모습이 변하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하나님나라를 향한 저의 마음이 변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평가보다 사람의 평가에 제 마음이 요동할까 두렵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사님!
7년의 세월속에 목사님의 마음에 흡족하지 못한 점들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거두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곁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새로남교회에서 언제까지 사역할 수 있도록 허락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처음의 젊음과 성실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저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떠난다 할지라도 오늘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역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따뜻한 만남으로 기억되기를 소원합니다.
목사님께서 늘 그러셨듯이 사역자는 성도들의 사랑과 격려로 산다고 말씀하셨죠. 저 또한 목사님의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사역하길 원합니다. 잘못할 때는 야단도 쳐주시고, 잘했을때에는 격려도 해주시면 더 열심히 힘을 내어 사역하겠습니다.
목사님!
같은 남자이지만 목사님은 정말 매력있으시고 호감을 가게하는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을 담임목회자로 모시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함께 사역한 목회자중 가장 멋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내내 그렇게 기억될 것입니다.
목사님... 건강조심하시고 더욱 힘찬 사역에 미력하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새로남 성역 10년을 축하드립니다.
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박준필목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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