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사님~~

2005.03.31 06:03

백진하

안녕하셨어요?
전 바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졸업반이라 그런지 학교 공부가 만만치 않게 많네요..하루 24시간이 저에겐 너무 짧습니다.
너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레포트만 쓰다보니 체력이 떨어진 것 같아 어제는 종민이랑 테니스를 쳤더니 온 몸이 뻐~근하네요..^^; 너무 무리했나봐요..

오랜만에 교회 홈피를 와서 사진도 보고 새로남지도 읽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다 갑니다. 한국에 있으면 새로남지를 안 읽게 되는데 여기 있어서 그런지 새로남지에 나와있는 스토리를 다~~ 읽게 되네요.. ^^

여기는 가을이 왔어요..나무들이 하나,둘씩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날씨도 꽤 쌀쌀해 졌구요.
목사님께서 자주 이야기하시는 "부모의 기도는 자녀의 평생축복" 이라는 말을 듣고 어머니,아버지께 저랑 종민이 위해서 많이 기도해 달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는데요 "자녀의 기도는 부모의 노후대책"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듣고 뜨끔 했습니다..이대로 가다간 우리 엄마,아빠 나이드시면 대책이 안서겠다..라는 생각때문에요..^^
그래서 뉴질랜드로 다시 온 뒤로 날새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게 처음 몇주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됬는지 견딜만 하네요..^^
목사님과 새로남교회 때문에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사모님과 기환,기은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고요
또 쓸께요~~
건강하세요~~
(^^)(__)(^^)

진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