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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사님!
언제나 박력있으시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넘치는 카리스마를 지니신...
한편으로는 어린 영혼들을 보실 때마다 " 사랑해!"라고 하시며 머리를 쓰다듬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전 너무 힘이 납니다.
대전으로 이사온지 이제 2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교회를 정하기 위해 고민하던 가운데 만난 새로남 교회...
한마디로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방에선 한때 잘나가는 찬양선교단의 리더로 섬겼었지만, 훈련의 기초가 없던 저는 쉽게 시험에 빠지고 흔들리고 무너져 버렸던 모습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부끄러웠던지요..
새로남 공동체를 만나 아름다운 다락방과 그 속에 넘쳐나는 순종과 겸손과 사랑의 모습이 절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자 훈련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역훈련을 통해 새사람을 거듭나고 있는 걸 팍팍 느끼고 있습니다.
목사님!
글을 올린건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훈련을 지속할 수 없을 거 같아 상의 드릴려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연구소 소장님과 팀장님께서 금번 산자부 주관 일본 선진기술인력 파견 프로그램에 저를 추천했는데 27일날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개인적으론 잘 되었다고 하지만 전 그냥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훈련을 계속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우세했었거든요... ㅜ.ㅜ;;
7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국내 합숙훈련....8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본 파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됩니다.
1학기를 마치는 시점 이전에 훈련을 들어가야 하기에, 1학기도 마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내년에 다시 훈련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목사님...어찌하면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