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통독 20독 이후의 슬픔....
2005.09.12 23:42
사랑하는 목사님, 그리고 새로남 성도님들께...
어느 곳에 글을 써야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2005년 7,8월 전교우 성경통독대회를 하면서 많은 성도님들이
말씀에 깊이 빠져들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청년부 이윤정 자매입니다.
한가지 슬픈 사연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제게는 참으로 귀한 자매가 옆에 있습니다.
저로 인하여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은 이후 이 자매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였지요. 늘 어두움에서 헤메이고 있었는데
예수님을 알게된 이후에는 항상 기쁨의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 기쁨이 얼굴에도 들어날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하나의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그건 바로 가족의 반대이지요.
처음에는 모르게 교회에 다니다가 부모님이 알고난 이후에는 주일 아침이면
도망나오듯 아침 일찍 일어나 1부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조차도 할 수 없게 되어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지요.
교회 등록후 성경통독 대회가 있는 7,8월이면 이 자매는 참으로 열심히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11독을 해서 전교우 앞에서 간증을 했고,
(이때도 부모님 몰래 교회에 나왔더랩니다.) 올해는 20독을 하면서 은혜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1독 하기도 어려울텐데 20독이라니요...
얼마나 뿌듯했겠습니까....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려고 했는데 집밖에도 못나가게 할 정도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답니다. 그래서 결국은 교회에 못나오게 됐습니다.
몇일 전부터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하여 자매는 잠을 못잤습니다.
결국은 오늘 오전만 근무하고 몸이 않좋아 일찍 집에 귀가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리고 이 자매를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을 찾아뵐까도 생각했는데 자매가 반대하고...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저 기도만 할 뿐입니다.
목사님, 어제 저녁예배 때는 20독한 청년부 이 자매의 이름을 부를 때 전 너무나
가슴이 아팠어요. 남들은 너무나 기뻐할 시간에 이 자매는 고통의 순간을 걷고 있었다는
걸 알았기에....
그래서 기도 부탁합니다. 저 역시도 중보하지만 우리 새로남 가족들이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청년들도 마찬가지지요.
예배드리고 싶을 때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요...
저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우리 예수님은 얼마나 가슴아파하실까요?
기도해주세요^^;
어느 곳에 글을 써야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2005년 7,8월 전교우 성경통독대회를 하면서 많은 성도님들이
말씀에 깊이 빠져들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청년부 이윤정 자매입니다.
한가지 슬픈 사연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제게는 참으로 귀한 자매가 옆에 있습니다.
저로 인하여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은 이후 이 자매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였지요. 늘 어두움에서 헤메이고 있었는데
예수님을 알게된 이후에는 항상 기쁨의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 기쁨이 얼굴에도 들어날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하나의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그건 바로 가족의 반대이지요.
처음에는 모르게 교회에 다니다가 부모님이 알고난 이후에는 주일 아침이면
도망나오듯 아침 일찍 일어나 1부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조차도 할 수 없게 되어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지요.
교회 등록후 성경통독 대회가 있는 7,8월이면 이 자매는 참으로 열심히
성경책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11독을 해서 전교우 앞에서 간증을 했고,
(이때도 부모님 몰래 교회에 나왔더랩니다.) 올해는 20독을 하면서 은혜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1독 하기도 어려울텐데 20독이라니요...
얼마나 뿌듯했겠습니까....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려고 했는데 집밖에도 못나가게 할 정도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답니다. 그래서 결국은 교회에 못나오게 됐습니다.
몇일 전부터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하여 자매는 잠을 못잤습니다.
결국은 오늘 오전만 근무하고 몸이 않좋아 일찍 집에 귀가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리고 이 자매를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을 찾아뵐까도 생각했는데 자매가 반대하고...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저 기도만 할 뿐입니다.
목사님, 어제 저녁예배 때는 20독한 청년부 이 자매의 이름을 부를 때 전 너무나
가슴이 아팠어요. 남들은 너무나 기뻐할 시간에 이 자매는 고통의 순간을 걷고 있었다는
걸 알았기에....
그래서 기도 부탁합니다. 저 역시도 중보하지만 우리 새로남 가족들이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청년들도 마찬가지지요.
예배드리고 싶을 때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요...
저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우리 예수님은 얼마나 가슴아파하실까요?
기도해주세요^^;
댓글 2
-
김동구
2005.09.13 12:12
정말 안타까운 일이군요...작년 간증이 생각납니다. '왜 않왔을까, 청년부 예배드리고 그냥 갔는가?'라고 생각했던 제가 부끄럽군요... -
윤경호
2005.09.20 10:14
윤경호집사입니다. 저 역시 불신가정에서 자라 대학/청년 시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었습니다. 저도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및 주일예배 때 갖은 핑계를 대며 참석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기도원에서 많은 눈물로 기도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제가 자매님의 얼굴도 모르지만 기도로 후원하겠습니다. 이 시련과 고난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승리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금의 그 아픔을 반드시 후일에 기쁨으로 나눌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샬롬
번호 | 제목 | 날짜 |
---|---|---|
149 | 말씀에 감사합니다 | 2005.10.31 |
148 | 존경하는 목사님께 | 2005.10.31 |
147 | 사랑하는 목사님께 | 2005.10.28 |
146 | 제게서 점점 멀어져 가시는 목사님... | 2005.10.22 |
145 | 존경하는 오목사님께!! | 2005.10.17 |
144 | 사랑하는 목사님!정 의민 집사입니다. | 2005.10.17 |
143 | 큰 틀의 감동.. | 2005.10.11 |
142 | 10km의 질주 | 2005.10.08 |
141 | 거룩과 순결을 향한 0.1초 | 2005.10.02 |
140 | 자랑스러운 목사님! | 2005.09.28 |
139 | 목사님, 가을의 문턱에서 인사드립니다! | 2005.09.15 |
138 | 목사님과 함께 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 2005.09.15 |
» | 성경통독 20독 이후의 슬픔.... [2] | 2005.09.12 |
136 | 목사님, 저도 김집사님처럼만... | 2005.09.08 |
135 | 60일 두문불출의 기쁨 | 200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