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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목사님

故 김명희 집사 큰아들 김재호입니다..

기억하시겠는지요?..

죄송합니다..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뵜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전 지금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살고 있습니다..
큰아들 우진이는 벌써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고 둘때 규진이는
7살이 되었습니다..
물론 집사람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 삼천동 자리에서  새로운 자리로 옮긴것도 얼마전에
알게되었습니다...가보고 싶습니다...

한가지 기쁜 소식 있어 말씀도 드리고, 안부인사 드리려구요..

작년 12월에 보잉 737 기종의 기장( Captain )이 되었습니다..
제가 1994년 3월에 입사했으니까
10년동안 부기장 생활하다가
작년에 기장교육 무사히 마쳤습니다...

요즘은 기장시간 100시간 채우기 위해 열심히
flying하고 있습니다..^^
규정상 100시간 미만 기장은 기상제한치가
있기때문에 빨리 100시간 만들기 위해 바쁘게
다니고 있습니다..제가 타는 보잉 737-400과 500기종은
저의 회사에선 국내선만 다니고 있으므로
한반도 상공을 하루에 4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의 두사람 주례 서 주신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목사님 사진으로 뵈니 아직도 예전모습 그대로신듯 합니다..
사모님께서도  여전히 아름다우시고요...^^

전 요 몇 개월 사이에 팍삭 늙었습니다..
작년 노조파업문제로 (참고로 전 파업에 동참 안했었습니다 )
또한 기장 훈련받느라 ,,,,

목사님  뵙고 싶습니다...

대전에는 1년에 한두번 정도 어머니 납골묘지만 찾아뵙고
바로 올라왔었기에 연락 못드렸었습니다..

목사님,,,
늦었지만
주님 안에서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옵고
다음에 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재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