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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오정호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 김주연 집사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여러가지로 배려해 주신 덕택에 어머님은 잘 도착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오신 후로 매일 같이 함께 예배하며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고 있는지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새로남 교회가 그립습니다.
이곳에 와서 더욱 목사님과 모든 집사님들이 그립습니다.
힘써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쉬울 뿐입니다.

부족하고 어린 저희 부부를 항상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목사님의 사랑에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강건하시고, 새로남교회와 목사님께 주님의 임재가 매일 더욱 깊어지시길 기도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라오스에서
김주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