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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았습니다.
그런데 차가 엉망이 되었더군요.
빗방울 몇 개가 한 것치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늘에서는 분명 맑은 비를 내려 주셨는데 오다가 황사를 만난 것 같아요.
그래서 깨끗했던 차를 너무나 더럽게 만들었어요.
"황사"는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 하였더면 "억수"로 좋았을 겁니다.(마14:26)

하나님께서 우리에서 깨끗하고 맑은 음성으로 내려주신 말씀이 못된 집단을 통과하면 우리의 영혼을 더럽게 망치는 것 하고 너무 똑 같은 거 있지요.
세상의 이치는 참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자연의 황사는 눈으로 더럽게 보이기 때문에 세차만 하면 되지만
영혼의 황사는 눈으로 잘 안보여서 얼마나 더러운지 얼마나 나쁜 것인지 잘 몰라서 판사님도 가끔 실수 할 수밖에 없나봐요.

그래서 목사님은 더욱 이 세상에 필요한 분이십니다.
황사를 영적인 눈으로 보시고 그것을 세상에 알리고 막아내려 하시니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하시는 겁니다.
화장실청소를 하시면 안 좋은 냄새가 나듯이 이단 청소를 하시려면 당연히 더러운 것들과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황사가 빗물에 섞여도 물이 될 수 없듯이 사탄의 이단사역이 말씀에 섞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목사님의 말씀을 위한 행동들은 주님이 보시고 계시니 반드시 승리는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
너무 최선을 다하시다가 목사님 몸에서 안 좋은 냄새가 풍기더라도 목사님이 황사에 더렵혀지더라도 성령님과 함께하신 목사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이단의 뿌리가 다 뽑혀지는 날까지 한순간도 용서 하지 마십시오.
주님도 나쁜 황사는 성령으로 깨끗게 하셨을 겁니다.
순간순간 힘이 되도록 틈나는 데로 기도 하겠습니다.

목사님 힘내세요~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