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목사님.
지난 8월 21일에 영국으로 어학연수 오게 된 오성진 입니다.
목사님의 축복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고,
3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적응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 드립니다~.

런던 도착과 동시에 동행길에 오른 두분의 누나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런던은 듣던대로 정말 많은 인종들이 모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여기가 영국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특히 무슬림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

처음 교회선택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때 홍집사님의 소개로 알게 된
문길상 선교사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런던에 있는 교회를 섬기고 계시다는 말에 저도 한번 가보았는데 Kingdom Faith 라는 영국 교회였고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만난 Graham이라는 할아버지는 한국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재미있는 분입니다. 그 분과 친구가 되었는데 주중에 한 두번씩 만나서 대화도 나누고 많은 도움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준 많은 분들과 비전없는 인생길에서 이곳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 이 모든 은혜들을 앞으로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사명감을 잃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기억하며,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연수생활에 임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정말 바쁘고 힘드실텐데 지체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자훈련이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는지 저는 너무나 잘 압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직도 개신교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고 있지만
머지않아 우리 개신교의 변화와 성장을 보고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제자양성에 신경써 주시며 저도 기도응원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