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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저녁 유아부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일이겠지만
다시금 목사님의 재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에 "이단" 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소 두ㅡ려워하던 아이들이
목사님께서 이기실 수 있게 기도해야 한다는 소리에
갑자기 아빠다리에서 기도무릎을 세우는 걸 보며
마음이 울컥....
기도를 따라 하는 우렁찬 목소리에 다시 한번 울컥..
잠자기 전에도 기도할것이라는 약속 지키겠다는 소리에
또 울컥..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경험했습니다.

엄마, 아빠들의 기도 역시 끊일 날 없었겠지만
이런 아이들의 응원도 , 그사랑과 격려의 마음도
지금까지 계속되었음에 감사한 마음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수요 교사마당,판결을 이틀 앞두고
교사들의 마음을 모아 드렸던 기도 역시
아마 전부터 계속되던 응원의 마음이었겠지요...

이제 그 기도로 하나님의 공의를 경험합니다.
오직 한 분이신 그분으로 인해
온 세상이 주의 자녀되기를 더욱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내색하지 않으셨지만
얼마나 힘들고 긴 싸움이었음을 압니다.
승리할 것 믿지만
너무 오랜 시간 이어짐에
지치셨을 줄도 압니다.

이 승리로 인해
더욱 강하게 전진하실 목사님을 또다시 응원합니다.
이 당연한 패배로 인해
더욱 움츠러들 이단의 무리들을 경계합니다

잘 견디셨습니다.
잘 싸우셨습니다.
참으로
잘 이기셨습니다

목사님 뒤에는 든든한 하나님의 빽과
목사님을 사랑하며 기도하는 귀여운 영, 유아부 친구들과
그들의 가정과 그들의 교사와
그들의 깜찍한 사역자가 있음을 잊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