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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누럿누럿 풋풋한 갈대숲 사이를
가로질러 단숨에 새로남성전으로 갔네요..

안개 너머로 새로남 성전이 맑게 보이니
기뻤네요...

마당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작년이 생각 났어요...

트리장식을 보니 마음이 얼마나 기쁘던지요
예수님을 더욱 바라볼수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