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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알리는 성탄은 내일 당장 먹을 양식이 없는 가난한 자, 많은 것을 가지고도 만족을 모르는 부한 자, 철없는 어린아이, 삶의 지혜가 있는 자에게나 이 세상 모든 이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하시고 영혼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갈급함을 채워주는 그런 날인 듯합니다.
그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목사님!
저는 청년 1부의 박흥공입니다.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 이번 성탄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지나갈 뻔했습니다.
그런데 '띵동'하고 울리는 벨과 함께 배달된 목사님의 위로와 사랑이 가득 담긴 해맑게 미소짓는 듯이 피어있는 호접란과 새하얀 눈으로 덮인 듯한 케익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과 목사님의 다함없는 격려와 사랑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교회의 규모가 확장된 이후 멀게만 느껴지던 교회였는데 목사님의 위로로 인해 제 마음 속에 함께 해야 할 교회로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교회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신경을 써야하실 일들이 너무나 많으실텐데 이런 부족한 자녀에게도 관심을 보여주셔서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에 있을 때나 이곳에 돌아와서나 새로남교회와 목사님을 위한 기도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목사님의 모습 속에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히 목회에 임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못해 경이롭게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까지 언제나 예수님 닮으신 모습으로 세상 사람과 수많은 기독인들에게 본이 되시고 하나님께 아낌없는 칭찬을 들으시는 목사님이 되시길 두손모아 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도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