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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재판에서 승소했다는 문자받고 많이 기뻤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저는 10월 8일에 건강한 아들 출산했구요, 이제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름은 권은율입니다. 은혜 은, 율법 율...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라는 의미로 저희 부부가 지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 편에서의 은혜, 인간 편에서의 말씀대로 살려는 의지.. 이것 모두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렇게 지었습니다.

출산하고 빨리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연분만이었지만 출산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모유수유로 인한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고생을 해서 출산 후 2달까진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건강해졌고, 아기도 엄마 젖 먹고 무럭무럭 너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출산과 양육과정에서 아픔을 겪으면서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게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도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육아휴직 중에 있구요, 내년에 복직할 예정입니다. 대전에 갈 기회가 있다면, 아니 날이 따뜻할 때 교회가서 인사드릴게요. 그 때 꼭 우리 은율이 머리 위에 안수해 주세요^^

부모가 되니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자녀를 정말 잘 양육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 저희 부부가 먼저 하나님께 바로 서야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러면서 저희들이 더 성장해 가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 건강하시구요 항상 승리하는 삶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은율이 사진 첨부합니다. 보시고 축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