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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작스러운 제목에 놀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부산..그것도 영도는 하루에도 여름이 되었다 가을이 되었다
감기조심해야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랍니다. 대전은 어떤지요?

저는 고신대 기독교교육과의 학생입니다. 지지난 주에 목사님께서
저희 과에서 주최하는 교육주간(5/6~7)의 경건회(채플) 강사로 오셨을때
목사님을 처음 뵈었답니다. 그때의 은혜로운 설교는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지금도 저희 과 학우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여전히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기억하며 깊이 되새기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도저히 잊을 수 없었던 것은... 목사님께서 설교 중 몸에 담석이 두개나 생겨 많이 아팠던 형민이의 이야기를 하셨고, 형민이가 찬양하는 영상을 보여주셨었지요.

제가 그때 경건회 예배팀으로 내내 섬긴 덕분에 '작은 목사'형민이가 찬양하는 모습을 4번이나 볼 수 있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아이를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감동과 동시에 회개하는 마음이 얼마나 들었는지요...


저는 지금 개척교회에서 초등부를 섬기고 있답니다. 형민이를 보면서 저희 아이들 생각이 참 많이 났습니다. 형민이의 이야기를 저희 아이들과, 저희 교회 성도님들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감히 용기를 내봅니다...^^ 목사님~~형민이의 동영상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늘 강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