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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목사님께 편지 쓰는 것이 처음일 듯 싶습니다.
약간은 떨리기도 하고
저를 기억하실까 생각도 해봅니다.
지난 2005년 1월 첫 주일에 등록할 때
제게 던지신 한 마디...
'열심히 일 하셨죠?'
그전 교회에서의 열심과 열정을 어떻게 아시고
첫 질문부터가 예사롭지 않았고
마치 숨긴 것을 들킨 양 깜짝 놀라 얼떨결에 답변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훈련을 받기 까지는 목사님과 가까이 대면할 일도 없었던 저였기에
목사님과의 만남은 늘 기대가 되었었습니다.
연합제자훈련 때 목사님의 큰 격려가 지금의 제가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3번째 터닝 포인트가 된
새로남교회와의 만남!
그리고 목사님과의 만남!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를 이렇게까지 믿어주시고
평신도 지도자의 길을 가게 해주신
교회와 목사님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다락방을 하면서도 목사님에 대한 감사와
주일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를 늘 잊지 않도록
특별히 강조를 했습니다.
목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영적인 교감은 늘 유지하고 싶습니다.
목사님, 건강하십시오.
목사님께서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고 하셨는데,
성도인 저희도 믿음의 야성을 잃지 않고
목사님 따라 새생명 탄생을 위해
복음전파를 위해
열심을 다해 하루 하루 살아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둔산 8 다락방 순장 김진규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