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2008년도 제자 1반에 정창식 집사입니다.“ 라고 제자훈련 첫 시간 이후에 부산에서 목사님께 편지를 썼는데 벌써 1 학기 방학이 시작 되었습니다. 매 시간 시간마다 우리들에게 기도와 찬양, 말씀 그리고 오로지 주님의 참 제자로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다함없는 열정을 보여주심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처음 시작할 때 와 지금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지금은 분명히 나의 모든 부분에서 신앙의 성숙이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가정에서는 아내의 제자훈련시작떄 TV선을 과감하게 끊고 또한 저의 제자훈련과 더불어 아예 TV를 없애버림으로 자연스럽게 틈만 있으면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었으며, 이야기의 주된화제가 신앙적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신앙에 대한 열정을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여주게 되었으며,  
직장에서는 나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게 하시며 뿐만 아니라 출장 중에도 한 번도 빠지지 않음과 지역과 거리에 관계없이 매주 월요일 제자훈련가는 모습을 통해 긍정적인 모습을 동료들에게 보여줌과
교회에서는 공적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시며, 내가 가진 은사대로 섬기게 하시며 나의 섬김과 봉사에 대해 어떠한 불평 없이 기쁨으로 하게 하심, 특히 감사함으로 온전한 헌금 생활을 하게 하심과
특히 개인적으로는 주님이 나에게 어떤 분인지 내 입술로 고백하게 하시며,  십자가가 나의 인생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그분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사는 것이 제자다운 삶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사님이 늘 강조하시던 세상의 어떤 기적보다도 ‘ 내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이 기적중의 기적이다’ 라는 말씀을 늘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신앙의 열등감을 이겨내고 자신있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이제 전반전이 끝나고 여름방학이라는 하프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반전의 승리를 위해 주어진 하프타임을 낭비하지 않고 계속 정진 하겠습니다. 특히, 7~8 성경 통독을 통해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샤워하여 무더위를 이겨 내며 한 가족 수련회를 통해서는 영육간에 참 쉼과 평안을 통해 보다 성숙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 지난번에도 마지막을 GT로 끝냈는데 오늘도 GT로 끝내겠습니다. 오늘 GT 말씀중에서 "~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특히 위의 말들이 도전적이었습니다. 아니 내 자신을 돌아보니 부끄러웠습니다. 바울과 같은 영적 지도자인 목사님을 천사와 같이 예수와 같이 영접하기는 커녕 오히려 목사님의 사역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는지, 훈련으로 인해 목사님을 피곤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특히 갈라디아 성도들이 그들의 눈을 빼어서라도 바울의 고통을 덜어 주려고 하였는데 과연 나는 이단과의 영적전쟁을 벌이고 계신 목사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는지?  모른채 눈을 감고 있지는 안했는지......... 목사님 죄송합니다..

목사님 건강하세요!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목사님 2학기 첫 가정 오픈이 저의 집입니다.. 기대하십시요)